[인공지능신문 최광민 기자] 엣지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ADLINK Technology)가 엔지니어를 위한 산업용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아키텍처(Smart Mobility ARChitecture. 이하, Industrial-Pi SMARC) 개발 키트를 5일 발표했다.

이 I-Pi SMARC 개발 키트는 엔지니어에게 어떤 장소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저비용의 플랫폼으로 주변 장치 및 센서를 실험하고, 프로토타입 버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키트는 프로토타이핑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산업용 솔루션에 있는 그대로 투입될 수 없는 아두이노(Arduino)와 라즈베리 파이(RPi)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솔루션에 적합한 키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키트는 I-Pi 캐리어 보드, LEC-PX30 SMARC 모듈, 전원 공급 장치, USB 프로그래밍 케이블, Linux OS가 포함된 SD 메모리 카드, 보호 및 액세스 균형을 위한 투명 아크릴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능률을 위해 이 키트는 인텔에서 제공하는 MRAA라는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 (HAL, Hardware Abstraction Layer)과 UPM (Useful Packages and Modules)이라는 소프웨어 저장소를 지원한다. HAL은 운영 체제 커널이 상세한 하드웨어 수준이 아닌 일반적인 방식으로 하드웨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커널 모드 코드를 실행할 때 변경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MRAA는 다양한 센서 핀에 연결하기 위한 로직을 단순화하고 아두이노 및 RPi 플랫폼, C++,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및 Java를 지원한다. UPM은 아두이노 및 RPi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위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한편, 에이디링크 제품 매니저인 헨리 파르멘티에(Henri Parmentier)는 " I-Pi SMARC 개발 키트는 아두이노 또는 RPi 플랫폼을 사용하여 이미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엔지니어에게도 이러한 에코시스템과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오래 지속 가능하며, 버전 변경 관리와 산업 생산 환경에 적합한 환경에서 설계를 빠르고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합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