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오는 6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지난 2013년부터 CEO 겸 회장인 마릴린 A 휴슨(Marillyn A. Hewson)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임스 D. 타이클레(사진: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회장 겸 CEO로 제임스 D. 타이클레(James D. Taiclet)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6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지난 2013년부터 CEO 겸 회장인 마릴린 A 휴슨(Marillyn A. Hewson)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타이클레는 금년 59세로 지난 2018년 록히드마틴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그는 2003년부터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American Tower)의 CEO 및 회장을 역임했다. 그 기간 동안 아메리칸 타워는 크게 성장하여 시가총액을 약 20억 달러(약 2조5천억원)에서 약 1,000억 달러(약 123조원)로 늘렸다.

또한 그는 2001년 아메리칸타워에 입사하기 전 하니웰 인터내셔널의 계열사인 하니웰 항공우주서비스(Honeywell Aerospace Services)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그 이전에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계열사인 프랫 앤 휘트니에서 엔진 서비스를 담당했다. 그는 또한 이전에 통신과 항공우주 전략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었다.

특히 그는 미국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 공군 장교와 조종사로 걸프전에 참전했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최고 대학원이라는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School)에서 펠로십을 받았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중 한 명을 계승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군 참전용사로서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고 글로벌 안보와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록히드 마틴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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