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환경 또한 베어 메탈 또는 가상머신 모두를 포함해 데이터 센터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 컴퓨팅까지 관계 없이 구동

HPE는 지난 11월 선보인 ‘HPE 컨테이너 플랫폼(HPE Container Platform)’ 정식 버전(GA)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풀랫폼은 오픈소스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용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과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운영 환경 또한 베어 메탈 또는 가상머신 모두를 포함해 데이터 센터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 컴퓨팅까지 관계 없이 구동된다.

HPE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분석, 엣지컴퓨팅 및 사물인터넷 (IoT)와 같은 데이터 중심 어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위한 구성 사례들과 함께 고객의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소개했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 개요

컨테이너 도입 단계에서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로 전환이 용이한 스테이트리스 워크로드(stateless workload)를 도입해왔다. 오늘날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은 모놀리식(monolithic), 스테이트풀 또는 비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을 갖춘 퍼시스턴트 데이터 스토리지를 유지하면서도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컨테이너화가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어메탈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스케일의 컨테이너를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가상머신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를 도입하지 않고도 불필요한 오버헤드 감소, 유료 가상화 포맷 사용 등 록인(Lock-in)효과 최소화, 'vTax' 같은 불필요한 가상화에 쓰이는 라이센싱 비용을 최소화 등 우수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HPE컨테이너 플랫폼은 베어메탈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구동함으로써 비용과 복잡성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상머신 및 클라우드 인스턴스 구축시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성능, 안정성을 지닌 쿠버네티스를 구현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베어메탈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직접 운영해 가상화와 고가의 하이퍼바이저 라이센스에 대한 수요를 최소화해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가동률 향상, 어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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