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GaN 혁신기업 '엑사간(Exagan)' 최대 지분 인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GaN 혁신기업 '엑사간(Exagan)' 최대 지분 인수
  • 박현진 기자
  • 승인 2020.03.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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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의 자동차, 산업, 컨슈머 분야의 고주파, 고전력 애플리케이션 위해 GaN의 전문성, 로드맵, 비즈니스 등 가속화 추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Exagan의 다수 지분 인수(이미지:본지 편집)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프랑스의 질화갈륨(GaN, Gallium Nitride) 혁신기업인 엑사간(Exagan)의 최대 지분을 지난 5일(현지기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에피택시 기술 및 제품개발, 애플리케이션 노하우에 대한 엑사간의 전문성을 통해 ST는 자동차, 산업,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전력 GaN 로드맵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가속화할 예정이다. 엑사간은 자사의 제품 로드맵을 계속 추진하고, 제품 공급에서 ST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합의로 ST는 최대 지분 인수 종료 후 24개월이 지나면 엑사간의 남은 소수 지분도 인수하게 된다. 거래 자금은 가용 현금으로 조달되며,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인수 종료는 프랑스 당국의 관례적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한다.

GaN은 실리콘 카바이드를 비롯한 와이드 밴드갭(WBG: Wide Bandgap) 재료군에 속한다. GaN 기반 디바이스는 전력 전자장치의 주요한 차세대 솔루션으로서, 고주파 동작을 제공하면서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에 비해 효율이 뛰어나고 전력밀도가 높아 전력 절감은 물론, 전체 시스템 크기를 줄이게 해준다.

GaN 제품은 서버, 통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PFC(Power Factor Correction) 및 DC/DC 컨버터를 비롯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DC-DC 컨버터 및 EV용 온보드 충전기와 전원 어댑터 등의 개인용 전자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ST의 사장 겸 CEO인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는 “ST는 실리콘 카바이드 분야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구축해 왔다. 이제 잠재력이 뛰어난 또 다른 복합재인 질화갈륨 분야로 확장하면서 자동차, 산업, 컨슈머 시장에 걸쳐 고객들이 GaN 기반 전력 제품의 채택을 가속화하도록 이끌고 있다”며, “엑사간의 최대 지분 인수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함께 자사의 장기적 GaN 로드맵, 에코시스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또 다른 진전이다. 현재 프랑스 투르(Tours)에서 진행 중인 CEA-Leti와의 개발사업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TSMC와의 협업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엑사간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 전력 전자산업에서 사용하는 실리콘 기반 기술을 ‘GaN-on-Silicon’ 기술로 대체하여 보다 작고 효율적인 전기 컨버터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엑사간의 GaN 전력 스위치는 표준 200mm 웨이퍼 팹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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