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의 AI 기반 농업 ICT 플랫폼인 ‘크롭스코프(CropScope)’를 활용해 센서 데이터와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토마토 생장 및 토양 상태를 시각화

사진 왼쪽부터, ▶생산자와 불규칙에 대한 일일 정보 공유, ▶농장 결정에 중요한 정보 제공(토양 수분 그래프), ▶위성 이미지는 성장의 변화를 식별하고 비료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다(사진:NEC)
사진 왼쪽부터, ▶생산자와 불규칙에 대한 일일 정보 공유, ▶농장 결정에 중요한 정보 제공(토양 수분 그래프), ▶위성 이미지는 성장의 변화를 식별하고 비료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다(사진:NEC)

대형 농장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불규칙성을 신속히 감지하며 농업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NEC와 카고메(Kagom)와 지난달 31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농 지원 서비스를 출시해 토마토 가공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영농 지원 서비스는 NEC의 AI 기반 농업 ICT 플랫폼인 ‘크롭스코프(CropScope)’를 활용해 센서 데이터와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토마토 생장 및 토양 상태를 시각화하고, 농장 경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언한다.

농민을 위한 농장 관리와 정보 집약적 포털
농민을 위한 농장 관리와 정보 집약적 포털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농작물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필요한 관개나 비료 양 등의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농장은 비용을 낮추되 수확량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농부 개인의 능력에 상관없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토마토 가공 기업들은 농장에서 토마토 생산에 필요한 가장 효과적인 생장 조건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농작물 수확 순서에 대한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는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한편, NEC와 카고메는 2015년부터 농업 협력을 시작했고 2019년 포르투갈, 호주,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2019년 포르투갈에서 시행한 AI 영농 실험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기존 농사법에 비해 평균 비료 사용량이 20%가량 감소했고, 헥타르당 토마토 수확량은 1.3배 높은 127톤을 기록했다. 숙련된 전문 농부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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