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등 17개 기관․기업이 모여 설립 추진하며, 이에 따른 AI 확산으로 지역산업 고도화, AI 전문인력 수급, 산·학·관 AI 협력플랫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하대 인공지능센터 (왼쪽부터)박인규 센터장과 조명우 총장, 센터 연구진들(사진:인하대)
‘2020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하대 인공지능센터 (왼쪽부터)박인규 센터장과 조명우 총장, 센터 연구진들(사진:인하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협력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는 '2020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에 5개 기관, 12개 기업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4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관기관은 인하대학교, 협약기관은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사)인천산학융합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참여기업으로는 인천스마트시티㈜, ㈜금강오토텍, ㈜메쉬코리아, 몬드리안에이아이㈜, ㈜바로닷앱, ㈜비트컴퓨터, ㈜솔트룩스, ㈜엔티로봇,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에스티21, ㈜유진로봇, ㈜조이코퍼레이션 등이다.

시와 인하대가 계획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제조(제조혁신전문대학원) + 물류(물류전문대학원) +포털(공항·항만)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으로 지역산업을 고도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금년에 4개 대학을 선정하여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선정된 대학별로 3년 동안 약 41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성과 등을 분석하여 국비 추가연장 지원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17개 기관·기업과 함께 주관기관인 인하대학교가 제물포(제조업, 물류, 포털)에 특화하여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는 인공지능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시 등 공공기관은 연구용 데이터 발굴 및 공유를 위한 다각적 행정지원을 하며, 참여기업은 지역 산업계 현장 데이터 공동 발굴 및 분석 방법론 공유와 이를 이용한 산학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ICT, SW기업 집적화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54개사 입주)를 운영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사업과 교육·세미나·포럼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협약기관 및 참여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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