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2주에서 3주 안에 첫번째의 AI 모델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

이미지:본지
이미지:본지

의사들은 어떤 코로나19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많은 다른 요소들이 작용하기 시작하지만, 몇몇 요소들은 아직 의사들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University of Copenhagen)의 컴퓨터 과학자들은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나 집중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계산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컴퓨터 모델을 지난주부터 개발하고 있다. 이 새로운 계획은 덴마크 국립의료원 릭스 호스피탈레(Rigs hospitalet)와 비스페 비에르 병원(Bispebjerg Hospital)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펜하겐 대학 컴퓨터 공학과 학과장인 매즈 닐슨(Mads Nielsen) 교수는 "이러한 모델을 통해 병원은 입원 중인 300명의 환자 중 40%가 아마도 1주일 이내에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자원을 최대한 계획하고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은 여러 임상 소스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우선, 그들은 지금까지 의 덴마크 코로나19 환자들의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의사들은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환자들 사이에서 공통된 특징들을 발견하기를 희망한다. 이것은 백혈구의 수, 특정한 약물의 사용 또는 다른 것으로 밝혀질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매즈 닐슨(Mads Nielsen)은 "우리는 나이, 흡연, 천식, 심장병과 같은 위험을 증가시키는 어떤 것들을 알고 있지만 관련된 다른 요소들도 있으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수 없는 패턴을 컴퓨터로 찾는 것으로 이러한 패턴은 새로 입원한 환자들의 정보와 비교될 것이다. 이 데이터는 입원 당시 환자의 엑스 레이, 검사, 측정, 전자 건강 기록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데이터는 단 몇분 안에 특정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필요가 발생하기 전까지 며칠이 걸릴 것인지를 모델이 계산하는 슈퍼컴퓨터에 전달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비록 이 모델들이 개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기초로 사용되지는 않겠지만, 그것들은 병원 직원들에게 여전히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획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며, 비스페 비에르(Bispebjerg)와 프레데릭스버그 병원(Frederiksberg Hospitals)의 수석 의사인 에스펜 솔렘(Espen Solem) 박사는 "처음부터 개별 환자가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람인지 여부를 알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덴마크의 병원들은 여전히 이를 따를 수 있지만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현재, AI모델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주에서 3주 안에 첫번째의 AI 모델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