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스템, 보관을 뛰어넘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SW 형태의 솔루션

신개념 의료용 플랫폼 에이뷰 리서치(AVIEW Research)를 출시했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SW 형태의 솔루션이다(사진:코어라인)

언택트(Untact), 접촉을 뜻하는 '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더하는 'un'이 붙은 신조어로 접촉이 없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지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업무 방식을 새롭게 구축하며 외부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 방식의 편리함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써,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이다. 데이터 보관, 용이한 접속, 편리한 공유라는 클라우드의 기본적인 속성과 더해 강력한 보안은 물론 자체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을 보유한 클라우드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 및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신개념 의료용 플랫폼 에이뷰 리서치(AVIEW Research)를 출시했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SW 형태의 솔루션이다.

에이뷰 리서치는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다. 공동 연구를 위해 최적화된 HTML5기반의 로컬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으며,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동시에 여러 명의 사용자가 브라우저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통신(DICOM)뿐 아니라 이미지, 오피스 파일, PDF 등 데이터를 연구별로 맞춤관리를 할 수 있으며 연구 목적과 환자 상태 등에 따라 검색·분류가 가능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다.

에이뷰 리서치 마케팅을 기획하는 정정운 부장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보관하는 플랫폼은 더욱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실제로 에이뷰 리서치의 데이터 보안 및 저장능력은 사용자의 신뢰가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시스템은 사용자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2의 연구실이자 동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에이뷰 리서치는 편리한 환경은 물론 혁신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영상 관리는 물론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해 출시되었다." 라며 "자체적으로 영상의 고유 특성을 측정하는 라디오믹스(radiomics) 영역과 AI 학습용 마스크(Mask)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춰 AI 기반 임상 연구에 효과적인 툴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은 새로운 길을 제안할 것이다. 국가폐암검진 소프트웨어를 구축한 코어라인소프트는 전세계적으로 폐암 검진 과정을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대규모로 검증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환경에서 출시한 의료용 플랫폼 에이뷰 리서치의 파급과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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