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기부 2차관 면담…국비 지원 등 건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북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 연구센터 내 인공지능(AI) 산업 융합사업단을 방문해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 직접단지 조성사업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북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 연구센터 내 인공지능(AI) 산업 융합사업단을 방문해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 직접단지 조성사업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AI산업융합사업단을 방문해 AI 집적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첨단 3지구(4만6200㎡)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원을 투입해 AI융합이 촉진되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우수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기업 중심의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로 국비 62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와 민자 등 약 1000억원을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에서 광주지역 현장소통을 위해 방문한 장석영 과기부 2차관과 만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조기완공을 위한 국비 지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 광융합 기술개발 및 기업 지원사업 등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과 광주가 앞선 나라, 앞선 도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며 “그간 산업불모지로 불렸던 광주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과 함께 AI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AI) 시대 미래비전과 전략을 담아 발표한 ‘AI 국가전략’에 따라 올해 1월, 인공지능(AI) 광주시대를 활짝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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