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접수는 27일(월)부터 5월 29일(금)까지 대회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6월 29일(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행사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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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국민의 아이디어와 기상기후 빅데이터가 만나 민간 기업의 문제 해결에 나서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KT와 현대제철이 참여하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기상청은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공모 분야는 총 2가지로, 서비스개발과 데이터분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비스개발은 KT가 제공하는 관광 인구·상권 데이터와 기상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여 제출하고, 데이터분석은 현대제철이 제공하는 결로 관측데이터를 활용하여, 날씨에 따른 공장 내 결로 발생 예측 모형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27일(월)부터 5월 29일(금)까지 대회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6월 29일(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문제와 데이터에 대한 설명회 및 각 분야 전문가의 빅데이터 분석 상담지도(멘토링)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7월 23일(목) 2차 심사(발표)를 통해 총 14팀(2개 분야, 각 7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일자리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이 함께 마련한 후속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KT는 서비스개발 수상자에게 현물 지원(기업의 데이터와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과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현대제철은 데이터분석 수상자에게 인재채용 시 입사 지원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수상자들을 추천하여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가 민간 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됨은 물론,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사회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일자리 연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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