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리더기로서 4개의 지문을 스캔하는 데 1초가 걸리지 않으며, 모포웨이브 콤팩트의 알고리즘은 매칭 정확도가 높으며, 기기 1대당 최대 10만명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모포웨이브 콤팩트는 AI기반 3D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한 생체인식 리더기로서 4개의 지문을 스캔하는 데 1초가 걸리지 않는다(사진:아이데미아)

글로벌 증강 신원 확인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데미아(IDEMIA)가 기업과 대중에게 높은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포웨이브 콤팩트(MorphoWave™ Compact)’를 일본 디지털 개러지(Digital Garage)의 신사옥에 첫 구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모포웨이브 콤팩트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한 생체인식 리더기로서 4개의 지문을 스캔하는 데 1초가 걸리지 않는다.

일본 디지털 개러지사에 설치된 시스템
일본 디지털 개러지사에 설치된 시스템

모포웨이브 콤팩트의 알고리즘은 매칭 정확도가 높으며, 기기 1대당 최대 10만명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상황에서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PIN 코드를 잊어버려 우왕좌왕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일본에서 모포웨이브 콤팩트와 같은 빠르고 매끄러운 비접촉식 생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배치는 아이데미아의 공식 파트너인 일본 에어로스페이스(Japan Aerospace Corporation, 이하 ‘JAC’)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JAC는 모포웨이브 콤팩트를 통해 네트워크를 설정해 디지털 개러지의 시스템과 통합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콘도미니엄 주차장에 설치된 시스템
브라질 상파울루 콘도미니엄 주차장에 설치된 시스템

디지털 개러지의 시부야 신사옥에 상주하는 직원 450명은 이제 사무실이나 층간을 출입할 때 모포웨이브 콤팩트가 제공하는 모든 편의를 만끽할 수 있다. 편리함과 효율성, 속도, 안전을 담보한 모포웨이브 콤팩트에 접촉 없이 손을 ‘흔드는’ 동작만으로 생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생체인식 센서에 사용자의 지문을 직접 묻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더 위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이데미아 일본법인의 부사장 노부요시 네주(Nezu Nobuyoshi)는 “빌딩이나 사무실의 액세스 지점이 늘면서 뛰어난 편리성과 보안성으로 무장한 비접촉식 AI 기반 3D 지문인식 인증 기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체 신원 확인 업계의 선도주자인 아이데미아는 복잡하지 않고 쉽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생체인식 기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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