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GIS 온라인(ArcGIS Online)과 20개 이상의 앱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에는 ‘ArcGIS 프로(ArcGIS Pro)’와 ‘런 ArcGIS(Learn ArcGIS)’ 및 ‘에스리 아카데미(Esri Academy)’를 통한 강의 모음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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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GIS 온라인(learn.arcgis.com/en/become-a-member/) 캡처 및 편집

세계적인 지리 정보 기업 에스리(Esri)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전세계 한시 실직자를 대상으로 ArcGIS 플랫폼과 교육 자료에 대한 무료 접속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GIS 전문가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거나 공간 업무 경험은 없지만 GIS 분야의 커리어를 모색하고자 하는 사람은 플랫폼 또는 강의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ArcGIS 온라인(ArcGIS Online)과 20개 이상의 앱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에는 ‘ArcGIS 프로(ArcGIS Pro)’와 ‘런 ArcGIS(Learn ArcGIS)’ 및 ‘에스리 아카데미(Esri Academy)’를 통한 강의 모음이 포함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트에서 6월 30일까지 ‘런 ArcGIS’에서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런 ArcGIS’는 실제 생활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기반으로 한 가이드 수업을 통해 GIS 교육을 촉진하고 있다. 강의는 비즈니스 분석, 도시 계획부터 재해 대응 및 공중 보건을 폭넓게 아우른다.

초급자는 물론 고급자용 주제를 두루 다루는 강의는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에스리 아카데미’는 GIS와 ArcGIS 주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엄선된 수백 가지 학습 옵션을 제공한다. 백서, 동영상, 웹 코스, 세미나와 ‘위치 경쟁력(The Location Advantage)’과 같은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MOOC)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추적 가능한 학습 계획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개인적 또는 직업적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잭 데인저먼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설립자 겸 사장은 “이번 팬데믹은 전례 없는 혼란을 초래했으며 특히 경제를 운용하는 이들의 삶에 가장 극명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긴요하며 여기에는 피해를 입은 전문가를 위한 교육이 포함된다”며, “이로써 이들이 다시 직업 전선에 복구했을 때 보다 발전된 지리 공간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스리는 코비드19 확산기에 대학 캠퍼스 컴퓨터실을 이용할 수 없게 된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학습 자원을 무료로 개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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