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AI를 IMX500에 내장하는 파트너십으로 소니는 클라우드에서 가능한 비디오 애널리틱스를 강화하기 위해 MS의 ‘애저 IoT’ 및 ‘코그니티브 서비스(Cognitive Services)'로 구동되는 스마트 카메라 관리 앱을 개발할 예정...

이미지: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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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소니(Sony)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카메라와 비디오 분석이 상호 고객을 위해 더 쉽게 액세스하고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위한 파트너십을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소니가 지난주 신형 임베디드 인공지능(AI) 비전 센서 칩 IMX500을 선보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이 혁신적인 칩에 AI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애저 AI(Azure AI) 옵션이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애저 AI를 IMX500에 내장하는 파트너십으로 동시에 소니는 클라우드에서 가능한 비디오 애널리틱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및 ‘코그니티브 서비스(Cognitive Services)’로 구동되는 스마트 카메라 관리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니 비전 센서 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가 결합된 스마트 카메라는 예컨대 상점 선반의 재고를 보충해야 할 시기나 계산대 앞에 줄이 늘어서는 시점을 추적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이 반드시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MS와 소니는 AI와 칩 기술이 한 팀을 이룸으로써 확장이 더 쉬워지고 저렴해지며 효율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이미 컴퓨터 비전 및 비디오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와 자신의 범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 카메라 제조업체에게 더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반도체솔루션스 테루시 시미즈(Terushi Shimizu) 사장은 "소니의 혁신적인 영상과 센싱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뛰어난 클라우드 AI 서비스와 연계해 스마트 카메라 시장에 강력하고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의 창의력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의 도전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다케시 누모토(Takeshi Numoto) 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부문 부사장은 "비디오 분석과 스마트 카메라는 기업을 위한 광범위한 시나리오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통찰력과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신뢰받고 엔터프라이즈 AI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지식과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소니가 확립한 리더십을 결합하여 우리의 상호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는 인공지능(AI) 처리 기능을 탑재한 인텔리전트 비전 센서 'IMX500((베어 칩)'은 4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IMX501(패키지 제품)'칩은 오는 6월부터 시판한다. 가격은 각각 1만엔(약 11만5천원), 2만엔(약 23만원)으로 책정됐다. 더 자세한 소니의 AI 이미지 센서에 관한 내용은 본지 보도 2020.05.19. '[스페셜리포트] 이미지 센서 속으로 들어간 인공지능...?'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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