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올해 20개 과제 모집에 총 92건,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1,270건 모집에 총 4,694건이 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0년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지원 사업 공모 마감 결과, 전년대비 크게 급증하면서 전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데이터 구매 및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1,270건 모집에 총 4,694건이 접수되어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1.7:1) 대비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데이터 구매 분야는 600건 모집에 2,642개 기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4.4:1)을 보였다.

’20년 주요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사업 공모·접수 마감 결과(과기정통부)
’20년 주요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사업 공모·접수 마감 결과(과기정통부)

올해 데이터 바우처는 소상공인이 54.1%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39.3%,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가 6.5%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심사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K-DATA 홈페이지)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올해 20개 과제 모집에 총 92건이 접수되어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3.2:1)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자율주행,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공급을 신청하였다. 지원과제는 평가를 거쳐 5월말에 최종 지원 과제를 선정·발표(NIA 홈페이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된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 도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14건 모집에 총 335건이 접수되어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과제는 1차(서면), 2차 심사(발표)를 거쳐 6월초 최종 선정·발표 (NIPA 홈페이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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