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합법적 여행자들의 수속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향후 10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자 신청, 국경 입국 심사 및 시민권 신청을 지원하도록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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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의 새로운 대규모 생체인식 서비스(Enterprise Biometric Identification Services, 이하 EBIS) 시스템이 가동을 개시했다고 유니시스(Unisys Corporation)가 3일 발표했다.

유니시스 스텔스(신원 확인, Unisys Stealth) 다원적 신원 확인 관리 및 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고 아이데미아의 안면 및 지문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EBIS 시스템은 호주의 국경 안보를 위해 비자 및 국경 입국 수속과 합법적 여행자들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데 사용되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생체 인식 관리 시스템 중 하나이다.
 
EBIS는 호주 내무부가 비자 신청자 등 호주로 여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얼굴 이미지와 지문, 시민권 신청자들의 안면을 대조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합법적 여행자들의 수속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향후 10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자 신청, 국경 입국 심사 및 시민권 신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호주 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호주 방문자가 10년 전보다 390만명이 많고 지난해 보다 22만300명이 더 많은 950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국경 입국심사 요원들은 여행자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여행자들의 신원을 효율적으로 입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시간 지체를 방지하고 줄을 길게 서지 않게 하며 여행자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앞으로 EBIS는 가짜 신분으로 입국하려는 사람을 신속하게 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니시스는 호주 당국과 계약을 체결한 지 18개월 이내에 그 시스템을 설계하고 설치했다.

EBIS는 안면, 지문, 홍채 및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스텔스(신원 확인) 다원적 신원 확인 관리 및 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대량(1일 10만여건 처리) 처리 및 대규모 갤러리(1억여건 기록)를 위해 설계된 견실한 솔루션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작업 흐름, 비즈니스 규칙, 신분 데이터, 기록 연결, 감사 기능 등 핵심 생체 신원 확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EBIS의 핵심 지문 및 안면 생체 대조 솔루션은 아이데미아의 업계를 선도하는 생체 대조 알고리즘을 사용해 지문과 얼굴 이미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조한다.

아이데미아의 주력 제품인 ‘멀티 바이오메트릭 서치 서비스(Multi Biometric Search Services, MBSS)’는 안면 및 지문 대조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다중 생체인식 엔진이다. 이 제품은 업무에 필수적인 시스템에 필요한 높은 확장성(10억건 이상의 신원 확인 가능)과 고가용성이 아이데미아의 세계 선도적 생체인식 알고리즘에 통합되어 있다. 또 이 제품은 필요할 경우 홍채 인식 같은 다른 기능도 포함할 수 있다.
 
팀 페리스(Tim Ferris) 아이데미아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장 겸 본사 공안 및 신원 확인 담당 수석부사장은 “EBIS 솔루션을 강화하는 생체인식 엔진을 제공하여 매우 기쁘다. 이는 아이데미아의 다년간에 걸친 호주 국경 안보 생태계 참여의 연속이다. 유니시스를 뒷받침하는 아이데미아의 강점은 주력 플랫폼을 내무부에 제공해 현재와 미래에 국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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