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 아바타를 구현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간 시청

두 명의 AI 아바타 아이 구현해 각각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U+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뒤 언어습관에 미치는 영향 실험 진행
두 명의 AI 아바타 아이 구현해 각각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U+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뒤 언어습관에 미치는 영향 실험 진행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노출 시간 역시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미취학 아동 대상 IPTV·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활용한 국내 최초 AI 실험을 바탕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이 연령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현명한 디지털 양육법을 전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국내 최다 AI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대표이사 이경일)와 함께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솔트룩스는 2000년 창업이래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다양한 원천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독보적인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업이자 데이터과학 기업으로 자언어, 음성, 시각, 감성, 지식 등 각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하나의 앙상블 AI 플랫폼으로 융합, 발전시킴으로 현재 머신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번 'U+아이들나라'를 활용한 국내 최초 AI 실험에서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 아바타를 구현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간 시청하게 했다.
 
그 결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구름빵을 먹으면 훨훨 날 수 있어요"와 같이 5세 아이에게 적합한 창의적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유치원에 찌질한 애들뿐이라 노잼이야", "엄마 개짜증나"와 같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와 어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구사했다.
 
캠페인 자문을 담당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아이들은 7~8세까지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언어와 지각 능력이 자리잡는다"라며 "이 시기에 아이 연령에 맞는 유익한 콘텐츠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부모들이 올바른 콘텐츠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바른 언어습관에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AI 실험을 통해 강조하고자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U+아이들나라의 건강하고 좋은 콘텐츠로 아이들이 올바른 말과 생각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상은 했지만 결과를 보니 너무 두렵다, 반성해야겠다", "아이 스스로도 무분별한 콘텐츠 시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도록 영상을 아이와 함께 시청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U+아이들나라는 유아 교육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해 아이 연령과 성향에 따른 맞춤 육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육아 교육 플랫폼이다. 대표 서비스로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5개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한 '누리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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