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BM, MS, AWS 등 AI 얼굴인식 사업포기 및 중단... 중국, AI 얼굴인식 기술 천하통일 하나?
[이슈] IBM, MS, AWS 등 AI 얼굴인식 사업포기 및 중단... 중국, AI 얼굴인식 기술 천하통일 하나?
  • 최창현 기자
  • 승인 2020.06.1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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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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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진원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시스템인 '클리어뷰(Clearview)'를 활용하고 있다고 외신들의 대대적인 보도 속에서 법 집행기관에서의 AI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한다는 논란이 가속되고 있다.

현재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대대적인 경찰 개혁 법안에는 경찰의 AI 얼굴인식 기술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IBM,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기업들 역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IBM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현지시간 9일 선언했다. 그 이유로 IBM의 AI 얼굴인식 기술이 대량 감시와 인종 프로파일링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선 8일(현지시간)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CEO는 미국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지금 국내 법 집행 기관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야하는지 여부와 방법에 대한 국가 대화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IBM은 타사가 제공하는 얼굴인식 기술을 포함해 대량 감시와 인종 프로파일링 등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어떠한 기술의 사용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이 마련될 때까지 이 기술을 미 경찰에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MS는 현재 미국 내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인권에 기반을 두고 이 AI 얼굴인식 기술을 통제할 국가적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미국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1년간 경찰에 자사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레커그니션'(Rekognition)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 가운데 AI 얼굴 인식에서의 인권 사각지대인 중국은 2030년 AI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목표를 세우고 가속하는 가운데 특히, 디지털 이미지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개인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생체 인식 애플리케이션인 AI 얼굴 인식 기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공공안전, 금융 서비스, 운송 및 소매 유통 등과 같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대표적인 AI 얼굴인식 기업 센스타임, 메그비, 이투커지 등과 아이플라이테크를 비롯한 4개 기업과 세계 최대의 비디오 감시 장비 제조업체인 하이크비전(Hikvision) 등 8 개의 중국 기업을 경제 블랙리스트에 올려, 이른바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명단인 '엔터티 리스트(Entity List)'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AI 기술 우위와 중국 AI 야망을 막아서고 중국의 AI 기술 우세를 억제하고 미국이 세계 AI 시장을 주도하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지만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글로벌 AI 얼굴인식 기술(시장)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세계 최고 기술로 도약한 중국의 'AI 얼굴 인식 기술'을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5개 AI 얼굴인식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다.(사진:본지)

중국의 AI 얼굴인식 기술은 메그비(Megvii), 센스타임(SenseTime), 이투커지(Yitu), 졸로즈(ZOLOZ), 딥글린트(DeepGlint) 등 5개 AI 얼굴인식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다.

먼저 2011 년 세 명의 칭화대 졸업생(Yin Qi, Tang Wenbin, Yang Mu)들에 의해 설립 '메그비(Megvii, 광시(曠視)과학기술'로 Face++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이미 150 개국에서 300,000 명이 넘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메그비의 기술은 중국공안부 (Ministry of Public Security)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의 13 억 인구 이상의 얼굴 스캔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2016 년 이후 중국 공안은 이 시스템으로 수만명 이상을 검거했다.

글로벌 사용자에게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메그비의 'Face++' AI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미지(사진:본지DB)
글로벌 사용자에게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메그비의 'Face++' AI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미지(사진:본지DB)

센스타임(SenseTime)은 MIT 졸업생인 샤오우 탕 박사(Xiao'ou Tang, PhD)에 의해 2014 년 10 월에 현재 CEO인 홍콩중문대학교 리쉬(Xu Li) 교수와 설립했다. 또 세계적인 이미지 인식 경연 대회 '이미지넷(ImageNet)' 2015 년도와 2016 년도에 우승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화상 인식, 얼굴 인식 등의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동체 인식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센스타임은 메사추세츠 공대(MIT)가 인간 정보의 기반을 발견하고 사회의 모든 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학과 공학을 주도하고 인간 및 인공지능(AI)의 연구 및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MIT 인텔리전스 퀘스트(MIT Intelligence Quest)'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알리바바(Alibaba)가 2 억 2,700 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현재, 이 기업의 가치는 약 30 억 달러(약 3조6천억원)를 상회한다.

이투커지(依图科技, Yitu Technology)는 2012년 30대 과학자 2명이 공동창업한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얼굴 스캔 플랫폼 드래곤플라이 아이 시스템(Dragonfly Eye System)은 최소 20 억 명의 사람들로부터 특정 인물을 단 몇 초 만에 사람을 식별할 수 있다. 또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은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 있는 미국의 생체인식 기업 아이베리파이(EyeVerify)를 인수, 얼굴 인증 기술과 생체 인식 기술을 융합시키는 포괄적인 플랫폼에 대한 모바일 중심으로 사명을 반영해 사람들이 장치와 활동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졸로즈(ZOLOZ)’로 변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얼굴인식 스타트업인 딥크린트(CEO 자오용, Zhao Yong)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전문으로하는 회사로 임베디드 플랫폼도 공급한다. 이 회사는 고객을 위해 대용량 데이터 제작 및 솔루션 독자적인 AI기술로 인간과 차량의 탐지, 추적 및 인식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공공 보안, 지능형 교통 및 금융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무인 차량, 로보틱스 및 지능형 의료 기기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딥러닝을 기반한 '위무(Weimu) 이미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정적 이미지 인식 측면에서 단일 서버로 5 천만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른 검색을 지원할 수 있으며, 서브 클러스터는 10 억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빠른 검색을 지원할 수 있다.

이는 NEC의 AI 얼굴인식 플랫폼인 네오페이스(NeoFace)가 100만명의 얼굴에서 특정인물 10초이내 가려내는 것보다 매우 빠른 얼굴 인식 기술이다. 또 비디오 상에서 얼굴 인식은 백만 개의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원하며, 얼굴 데이터베이스에서 동적 업데이트를 실시간 지원한다.

또한 '위무 얼굴 인증 시스템(Weimu Face Recognition System)'은 얼굴 인증, 감시 및 출입 통제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사의 ‘포베아캠(FOVEACAM)’의 DIPA(Dynamic Instant Pixel Allocation) 기술로 로컬 이미지 영역의 픽셀 밀도를 동적으로 높이고 지정된 이미지 영역의 유효 해상도를 즉시 100 배 이상 향상시켜, 50 미터 이내에서는 고해상도로 정확한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100 미터 이내에는 정확한 신체를 인식한다.

현재 중국의 AI 안면 인식 기술은 종주국인 일본, 이스라엘을 넘어서고 있다. 모든 타겟을 거의 확실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특정(지정한) 인물의 검색과 특정 시간·장소에 출현하는 인물 검색, 특정 인물과 함께 있는(주변) 인물 검색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수사, 미아 찾기 등에 효과적이며, 상업시설의 쇼핑 손님의 행동 패턴과 분석과 마케팅이나 서비스 개선 등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름 일본의 NEC, 대만의 사이버링크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이번 IBM,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표적인 글로벌 AI 기업들의 사업 포기 또는 중단에 따른 시너지와 국가 차원에서 연구를 주도하고 글로벌 사용자에게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AI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제공하는 등 중국 AI 얼굴인식 기술의 세계화와 관련 기술의 가속화로 파급되는 그 영향은 가름하기 조차 힘들다.

한편, 중국은 세계 AI 최강국이 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AI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3단계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국이 중요한 AI 기술 혁신을 그리고 기술과 그 적용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달시켜 중국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경제 전환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오는 2030년에 중국이 세계의 AI의 중심이 되고, AI 이론, 기술 및 응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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