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가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 윈칠(Windchill®)의 최신 버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씽웍스 9.0은 제조 산업 기업 전반의가치 사슬(Value Chain)에 걸쳐 IIoT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0 라이브웍스’ 이미지

기업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고 확장할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가상으로 개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2020 라이브웍스’에서 공개된 씽웍스 9.0은 새롭게 최적화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플랫폼의 수평적 확장성 및 가용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씽웍스 사용 고객들은 디바이스 규모를 광범위하게 확장시키고, 복잡하고 어려운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대량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가장 중요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가용성을 유지해야 하는 운영, 시스템, 서비스, 자산에 대한 씽웍스 배포가 강화됐다.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뛰어난 도구로서의 정체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씽웍스 9.0에는 공식적인 솔루션 빌딩 블록이 도입됐다.

커넥터, 도메인 모델, 비즈니스 로직, UI 요소 등의 사전 정의/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로서 제공되는 빌딩 블록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IIoT 활용사례, 즉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작업 지침, 제조 작업 순서 관리 등의 사례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PT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IIoT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주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조 산업을 위한 상호운용 표준 OPC UA를 지원한다. 씽웍스 9.0은 OPC UA Publisher, OPC UA Twin, OPC UA Global Discovery Server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OPC 재단에 기여한 OPC UA 구성요소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Edge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인텔리전스와 풍부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PC UA는 커넥티비티 솔루션 씽웍스 캡웨어(ThingWorx Kepware®)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ThingWorx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모델이 자동으로 표준화되어 솔루션 간소화를 돕는다.

PTC IIoT 부문 총괄 매니저, 조 바이런(Joe Biron)은 "ThingWorx 9.0 은 PTC의 산업 IoT 전략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할 것이다. 확장성, 솔루션 개발, OPC UA 지원, 강력한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전사적으로 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선사항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최신 버전의 PLM 소프트웨어 윈칠(Windchill®) 12 버전에는 새로운 협업 도구, 제품 품질 개선을 위한 기능, 변화하는 작업 환경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향상된 배치 옵션을 제공한다. 윈칠12에 추가된 내용은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구성 가능하면서 즉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제품 데이터에 훨씬 더 광범위하게 액세스 함으로써 전사적인 협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망, 현장 서비스 부서의 완벽한 의사소통을 보장하는 Windchill 12는 기업들이 설계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엔드-투-엔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기업은 품질 저하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명주기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규격 OSLC를 기반으로 새로운 추적성 증명(proof of traceability) 기능을 탑재한 Windchill 12는 윈칠 RV&S(Windchill RV&S), 윈칠 모델러(Windchill Modeler)는 물론 IBM Doors NG와 같은 타사의 요구사항 관리 툴을 통해 원본 디지털 스레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최신 버전의 설계 소프트웨어 PTC 크레오(Creo)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CAD 설계에서 캡처된 보기 상태의 변화를 식별하여 핵심품질요소(CTQ) 특성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TC의 PLM 사업부 총괄 매니저, 케빈 오브라이언(O’Brien)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전사적인 엔터프라이즈 PLM 플랫폼에 대한 PTC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들은 팀간 협업 확대와 작업 대체 유형을 중심으로 업무 방식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Windchill 12는 PTC 스위트 내 다른 제품들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최신의 제품 정보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적시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확장된 팀 협업과 대체 작업 유형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는 고객의 작업 방식을 해결하는 전사적 PLM 플랫폼에 대한 약속을 지속했다"고 말하며,"최신 버전은 PTC 제품군 내의 다른 제품에 대한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최신 제품 정보에 더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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