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한독상공회의소 정기총회 개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 한국 회장은 연임
한독상공회의소는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정기총회에서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을 한독상공회의소의 한국 회장으로 재선출했으며, 자이스 코리아 피터 티데만(Peter Tiedemann) 대표이사를 독일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국의 특성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한독상공회의소는 한-독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효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간의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아우스빌둥을 비롯하여 과학 기술,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양국의 선진 시스템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티데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 중 “한국과 독일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파트너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두려움이 문과 국경을 닫는 위기 상황에서는 상호 이익을 위해 이 파트너십을 존속시키고 비즈니스의 편의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것이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회장으로서 개인적인 목표”라고 다짐을 전했다.
또한,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겸 회장이 한국 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스테판 스프로이(Stefan Spreu) 엘링크링거코리아 사장 겸 대표이사가 독일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신임 이사로는 미하엘 헤닉(Michael Hennig) 한국리커만주식회사 대표이사, 박현남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 울프 알빈손(Ulf Albinsson) 타우러스시스템즈코리아 부사장, 이지숙 바이엘코리아 주식회사 부사장과 홀가 게어만(Holger Gerrmann) 포르쉐코리아 대표 겸 CEO가 선출되었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대표는 신임 이사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성공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독일간의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사회를 떠나는 전임 이사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