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용량 1.0μF의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실물 비교

5G 스마트폰의 확산과 웨어러블 기기의 소형화·기능성 강화가 전자회로의 고밀도 및 소형화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는 여러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의 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고급 스마트폰 한 대에 탑재되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가 약 900개에서 1100개인 점을 감안하면 대용량에 좀 더 작은 크기의 커패시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라타제작소(Murata Manufacturing)가 정전용량 1.0μF의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정전용량 1.0μF의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는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따라서 무라타제작소의 신제품은 전자기기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01005인치(0.4×0.2mm)다. 정격 전압이 4Vdc인 GRM022R60G105M는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정격 전압이 6.3Vdc인 GRM022R60J105M는 2021년에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라타제작소만이 보유한 세라믹 소자 박층 기술과 박판 형성 기술을 십분 활용한 신제품은 동일한 정전용량(크기 015008인치)을 가진 기존 제품과 비교해 크기와 용적률을 각각 35%, 50% 줄였다. 또 동일한 크기(01005인치)의 기존 제품에 비해 정전용량은 약 2.1배 높다.

한편, 무라타제작소는 고온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커패시턴스를 높여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모바일 기기의 소형화와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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