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가공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수어 영상 AI데이터’ 과제 수행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객체인식 AI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SKT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셋 (KVQA) 구축, NIA 인도보행영상 데이터셋 구축, NIA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셋 구축 등 AI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온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전문 기업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등 민간의 AI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해 왔다.

테스트웍스는 지정공모 과제 중 ‘수어 영상 AI데이터’ 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수어 및 농문화에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카이스트 RCV Lab, 나사렛대학교,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어 인식 AI 서비스를 개발하여 상품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NIA ‘수어 영상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활용하는 제품은 자사의 ‘에이아이웍스(aiworks)’와 ‘블랙올리브(blackolive)’다. 테스트웍스의 에이아이웍스(aiworks)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AI를 위한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전문 플랫폼으로서, 일반인도 공공 과제의 원본 데이터 수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는 국내 유일의 크라우드 소싱 임팩트 플랫폼이다.

블랙올리브(blackolive)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공-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AI학습용 데이터 전처리부터 인공지능 모델 학습-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스트웍스의 에이아이웍스(aiworks)와 블랙올리브(blackolive)를 사용하여,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자동화 가공, 정밀한 수동 가공, 검수에 이르는 전체 단계를 단 기간에 진행하고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다.

테스트웍스는 한국 수어의 언어학적 특성 및 AI 데이터의 품질을 고려하여, 수어 영상 데이터셋 공정 설계 및 검증, 성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테스트웍스는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 시설의 키오스크나 안내 센터, 영상 지도 서비스, 교통 및 택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안내 어플리케이션의 시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의 고용 창출 모델을 적극 참고하여, 궁극적으로는 취약 계층의 고용률을 높여 사회적 가치 창출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수어 영상 AI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 사용하기 편리한 오픈형 AI 저작 도구를 개발하고, 표준 데이터셋 구축 가이드 제공,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수어 영상 AI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확대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수요처를 확보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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