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과 항공기에 IT 인프라 구축 가능하도록 내구성 극대화한 ‘V엑스레일' 신모델 2종... SAP HANA 등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AI,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충분한 컴퓨팅 파워를 지원

델 EMC V엑스레일 D 시리즈(사진:델)

최근 엣지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으로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관리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극한 환경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업들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할 새로운 ‘델 EMC V엑스레일’ 신모델 2종을 1일 출시했다.

새로운 ‘델 EMC V엑스레일’은 큰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한 차원 높은 내구성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 세계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의 리더인1 델 테크놀로지스의 ‘델 EMC V엑스레일(Dell EMC VxRail)’은 VM웨어와의 공동 설계로 개발된 유일한 HCI 시스템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 기반의 쉽고 간편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

러기드(rugged) 타입의 신제품 ‘V엑스레일 D 시리즈’는 작고 강한 폼팩터에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2nd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하고, 단순하고 간편한 설치와 강력한 통합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20인치에 불과한 깊이로 역대 V엑스레일 모델 중 가장 작은 사이즈와 함께 극한의 엣지 환경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V엑스레일 D 시리즈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최대 40G의 충격을 견디며, 최대 1만5천 피트(4572m)의 상공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주변 환경과 날씨 변화가 심한 선박이나 항공기 등 엣지 로케이션에서 탄력적인 IT 인프라 역량을 제공한다. 또한 공장이나 정유시설처럼 주변 환경으로 말미암아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에서도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델 EMC V엑스레일 E 시리즈(Dell EMC VxRail E Series)는 V엑스레일 시리즈 최초로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EMC V엑스레일 E 시리즈
델 EMC V엑스레일 E 시리즈

이번 E 시리즈 신제품에는 최대 64개의 고성능 코어와 PCIe® 4 옵션이 추가됐으며, 엣지와 데이터센터 모두에서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 1U 사이즈의 작은 크기를 지니며, 고효율의 전원 공급 장치가 함께 제공된다. 이 때문에 고성능의 싱글 소켓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델 EMC V엑스레일 E665(Dell EMC VxRail E665) 시스템은 NVMe,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HPC(고성능 컴퓨팅), 비정형 데이터 분석,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높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 워크로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VxRail HCI System Software)는 쉽고 빠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해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델 테크놀로지스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 온 V엑스레일’의 새로운 오퍼링을 발표하면서 4개의 컴퓨팅 노드로 구성되는 소규모 옵션을 추가해,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대했다.

실제로 두바이의 리조트 기업 아틀란티스 더 팜(Atlantis The Palm) 등은 델 EMC V엑스레일 시리즈를 도입해 작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해왔다. 기존 대비 최대 47% 저렴한 비용을 들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에도 성공했다.

새로워진 델 EMC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온 디맨드 방식의 사전 시스템 헬스 체크를 제공해 업그레이드도 더욱 간편해졌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 지원으로 모든 V엑스레일 클러스터가 위치에 관계없이 라이프 사이클을 안정적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델 EMC V엑스레일 시리즈는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GPU 탑재 옵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SAP HANA 등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AI,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충분한 컴퓨팅 파워를 지원한다.

특히,새로운 V엑스레일 포트폴리오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Persistent Memory), 인텔 옵테인 SSD 등 인텔의 모든 데이터센터용 옵테인 기술을 지원한다. 이중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탑재한 델 EMC V엑스레일은 90% 감소한 지연시간(latency)으로 더욱 향상된 데이터 무결성을 제공한다.

V엑스레일 신제품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GPU와 엔비디아 버추얼 GPU(NVIDIA virtual GPU)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가속 렌더링, AI, 고급 그래픽 및 컴퓨팅 작업 등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옵션을 통해 기업들은 엔드 유저의 생산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돕는 V엑스레일 솔루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엣지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리 방식이 상이해서 이를 효과적으로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과 전문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델 EMC V엑스레일은 전 세계 HCI 시장에서 가장 탁월한 솔루션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엣지 구축에 있어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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