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익 대표가
임영익 대표가 세계 리걸테크 시장과 법률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법률 AI 전문 기업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제발표와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 시스템 ‘유렉스’, 법률 QA 하이브리드 플랫폼 ‘법률메카(Law-meca)’, 지능형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 법률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인텔리콘연구소 임영익 대표는 ‘인공지능과 법률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맡아 세계 리걸테크 시장과 법률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을 설명했다.

임 대표는 “KICS 도입 이후 투명하고 신속한 형사사법 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시대에는 사법절차에서도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법무부 형사사법포탈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본선 대검찰청 차장,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역대 형통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기조강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패러다임 변화와 법률의 역할’이 이어졌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전자화를 통해 형사소송절차의 투명성,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KICS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7월 문을 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KICS(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s)는 온라인을 통해 사건 진행정보, 온라인 민원처리, 벌과금 납부 조회 등 형사사법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포탈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IT 솔루션 전문 기업 LG CNS, 속기 전문 기업 소리자바, 비대면 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 등이 참석해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를 위한 차세대 IT 기술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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