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일본 에듀랩(EduLab)이 교육출판사 오분샤(Obunsha)와 자사가 제공하는 AI를 활용한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체크 포인트 Z(Check Point Z)'에 대해 협력하고 일본 대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역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대학의 수업이나 시험 방식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 원격 온라인 수업과 특히, 정기 시험과 학기말 시험도 원격으로 실행하지만 본인 확인, 부정 행위 방지 등이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듀랩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본인 확인 및 부정 행위 감시를 엄격히 실시하는 AI를 활용한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Check Point Z를 개발하고 본격 적용에 나선 것이다.

체크 포인트 Z는 시험 실시중인 응시자의 모습이나 PC 작업 로그 등을 모두 기록하고 시선을 추적하는 아이 트래킹, 얼굴 인증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제공하며, 이 솔루션은 소논문이나 학력 시험 등의 필기형, 컴퓨터 기반 시험, 면접 등의 시험에도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