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직원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는 최근 몇년동안 AI 및 빅데이터의 얼리 어답터로 AI 활용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언택, 고객들의 접점 이용행태가 급격히 변화하고 전염병의 영향과 결합된 고객 및 비즈니스에 대한 치열한 경쟁은 고객 대면, 백엔드, 사기 및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AI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의 타이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신제품 및 기존 금융 계정에 대한 항상과 사용 가능한 액세스로 인해 AI 및 머신러닝 솔루션의 활용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고객과의 보다 강력한 참여와 효율적인 프로세스 및 운영, 비즈니스 수행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배포 비용, ROI 및 규제 문제를 염두에 두고 AI는 금융 서비스에 프로세스 최적화, 예측 분석, 고객 상호 작용, 이상 탐지 및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둔 여러 사용 사례에 AI 기술을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데이터 프라이버시, 금융 서비스 회사 내에서 AI 기술을 배포하는 방식과 마케팅, 판매 및 제공하는 방식, 금융 서비스 규정, 개인 정보 보호 문제 및 데이터 보안 문제, AI 솔루션 제공 및 활용 방식 등 아직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산재하지만 COVID-19 대유행이 금융 서비스 시장에 AI 및 자동화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지역별) 시장별 금융 서비스 AI 소프트웨어 매출(Total financial services AI software revenue by region, world markets: 2020–25)' 시장 전망 하이라이트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AI 소프트웨어 매출은 2020년 20억 달러(약 2조4천억원)에서 2025년 91억 달러(약 10조 8천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금융 서비스 공급업체는 약 323억 달러(38조 2천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은행 및 증권사, 보험업 등 금융서비스 산업에 AI 기반 디지털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이제는 금융업계의 인공지능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AI 활용한 디지털 고객 거래분석 등을 통해 고객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 글로벌 기업들은 적절한 인공지능 도입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혁신로 기업의 향방을 가를 최대 주요 변수라고 강조하고 고객 경험의 혁신과 그리고 경험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과 협력으로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AI 기반의 혁신적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일굴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시점이다.

AI는 더 이상의 미래의 약속이 아니다. 현재, 회사의 운영 방식이 변화하고 산업에 깊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