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자동제어 분야 학술단체, 임기 2023년까지

조동일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조동일 교수가 지난달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국제자동제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utomatic Control, IFAC)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2020~202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IFAC는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제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스마트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들을 선도하고 있다. 

조동일 교수는 “이번 기회에 한국이 첨단 산업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차기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1957년 창설된 IFAC는 오스트리아의 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49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제어분야 학술단체다. IFAC는 3년 회기 동안 30여 개국에서 90여 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분야의 최상위급 논문지 7종을 발간하는 대형학회이다.

한편, IFAC 세계학술대회(World Congress)와 회원국 정기총회(General Assembly)는 3년마다 개최되고 약 4천 여명이 참석한다. 차기대회는 202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차차기대회는 2026년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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