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AI 디지털 병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구글 클라우드 선정
美 국방부, AI 디지털 병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구글 클라우드 선정
  • 전미준 기자
  • 승인 2020.09.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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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증강현실 현미경과 결합하여 암 발견을 돕는 'AI 지원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의 파일럿 프로그램과 여러 질병 영역에서 암 탐지 작업을 수행하는 군 의사를 도울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이 포함된다

美 국방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Defense, DoD)가 인공지능(AI)을 증강현실 현미경과 결합하여 암 발견을 돕는 'AI 지원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또 솔루션에는 여러 질병 영역에서 암 탐지 작업을 수행하는 군 의사를 도울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美 국방혁신단(Defense Innovation Unit. 이하, DIU)은 지난 2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DIU-구글클라우드 프로젝트의 목표는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진단 및 치료 결정을 내릴 때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직면한 의사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최근 관련 보고서(다운)에 따르면 미국 내 에서 외래 환자 암 진단의 약 5 %가 오류로 이는 매년 1,200 만 명의 환자를 오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진단 오류는 외래 환자 환경에서 의료 품질과 환자 안전에 중요한 위협이 된다. 동시에 보건국은 연간 예산 중 약 17 억 달러(약 2조208억원) 를 암 연구에 지출하고 있으며 그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DIU와 협력해 의사에게 AI 기반 정보를 오버레이하는 증강현실 현미경 시제품을 제작해 병리학 기반 암 검출 도구를 제공한다. 또 구글의 접근방식은 환자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신원을 확인할 수 없게 데이터를 익명화 하는 구글 클라우드 헬스케어 플랫폼(Google Cloud Healthcare API)을 활용하며,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우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암 발견을 돕는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 ‘예측 의료(Predictive Health)'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 보건국(DHA) 시설과 재향군인(Veterans Affairs)병원에 가장 먼저 도입될 예정이며, 2년간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의 공동 인공지능센터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및 기술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공공부문 부사장 마이크 다니엘스(Mike Daniels)는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속도와 정확성이 중요하다"며, "일선 의료진이 군인과 군인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의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기로 DIU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DIU는 올해 초 구글 클라우드와 별도의 사이버 보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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