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로봇과는 달리, 인간은 로봇과 상호 작용하여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고 또 로봇은 다른 로봇으로부터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로봇이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또는 단 며칠 안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아래 포함)은 Qobotix가 AI를 적용해 로봇을 인간 및 다른 로봇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자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 캡처

미 캘리포니아 주 벤츄라에 본사를 둔  AI스타트업 코보틱스(Qobotix)가 협동로봇(코봇, 협업로봇)을 제조 현장의 지능형 동료로 변환하는 새로운 범용 인공지능(AI) 운영 체제를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산업용 기기의 적극적인 설치를 포함하여 2년간의 연구 및 개발로 기존 로봇을 더 스마트하고 인간처럼 자가 학습할 수 있는 AI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지능형 공장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설계하고 배포하여 이전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을 로봇이 처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 코보틱스 OS 플랫폼은 제조사의 로봇 능력 사이에서 지능형 공장 애플리케이션을 조율한다. 독보적인 AI기술과 머신비전, 운동학 등에 의해 구동되는 코보틱스 OS의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은 인간만이 가능했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다양한 작업에 신속하게 배치될 수 있는 유연성과 함께 제조 라인에 즉시 배치할 준비가 된 완전한 로봇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코보틱스 OS를 사용하면 제조업체는 제조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정밀 검사, 선별해 골라내는 피킹(picking), 포장 및 조립 작업 등의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개발 된 애플리케이션은 코보틱스 클라우드(Qobotix Cloud)를 통해 배포된다. 또 코보틱스 클라우드는 중앙 집중식 엔터프라이즈 관리 플랫폼이자 제조라인에서 로봇 작업을 동기화하고제조 공정을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로봇 성능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고 기계간에 공유할 수 있다. 

코보틱스는 이미, 주요 자동차 제조 공정에 OS 설치하고 있으며 배치, 훈련 및 테스트로 올해, 20-50개의 로봇 스테이션을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코보틱스의 혁신 중 하나는 로봇들이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로봇과는 달리, 인간은 로봇과 상호 작용하여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고 또 로봇은 다른 로봇으로부터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로봇이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또는 단 며칠 안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기업은 인간-기계 협업을 가속화함으로 기능을 부여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 큰 유연성으로 로봇을 더 빨리 배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작업자는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코보틱스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인 애비 레이첸탈(Avi Reichental)은 12년간 3D Systems(NYSE:DDD) 사장 겸 CEO를 역임한 뒤 2015년 엑스포넨샬웍스(XponentialWorks) 를 설립했다. 그는 또한 하만 이사회 임원으로 삼성의 성공적인 인수에 이루기까지 관여했다. 또 한명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에고르 에고르 코르네프(Egor Korneev)는 머신러닝 및 비전 시스템 분야의 전문가로 그는 엣지에서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는 데 20년 동안 입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AI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둔 회사인 오디널 사이언스(Ordinal Science)의 창립자이자 CEO이기도 하다. (아래는 Qobotix가 AI를 적용해 로봇을 인간 및 다른 로봇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지능형 협업자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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