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C로 공기 중, 물체 표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새로운 초지능형 로봇으로 소독 수준 확인 기능 제공…

UVD 로봇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제거하는 3세대 자율 이동 로봇

덴마크의 UVD로봇(UVD Robots)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는 방역에 최일선에 섰다. 전 세계 60여개국의 방역 솔루션을 찾는 병원, 호텔, 쇼핑몰, 식품회사, 청소업계, 크루즈선, 제약회사, 사무실 단지 등 다양한 고객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페르 줄 닐슨(Per Juul Nielsen) UVD로봇 CEO는 “UVD로봇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을 달리면서도 사용 방법이 가장 쉬운 UV 로봇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 몇 분 만에 로봇을 설치하고 즉시 가동해 공기 중이나 모든 표면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소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VD로봇의 3세대 로봇은 매우 좁고 협소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탐색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소형 호텔 객실 자율 소독과 같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새 로봇은 이전 제품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으면서도 동일한 소독 능력을 자랑한다.

공항에서 시연하는 로봇 모습
공항에서 시연하는 로봇 모습

로봇은 감염 통제에 대한 높은 수준의 경험을 가진 병원 및 기타 고객 그룹을 포함해 5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방대한 학습과 대응에 기반하고 있다. 이 깊은 통찰력과 노하우는 디지털화돼 알고리즘 형식으로 만들어져 이제 로봇과 함께 시작되고 전 세계 많은 고객 사이트에 조기 출시로 배포되는 광범위한 새로운 특징과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스 리사게르(Claus Risager) UVD로봇 이사회 의장은 “UVD로봇의 3세대 자율 이동식 UV-C 소독 로봇은 해당 제품군의 세계 최초 세대로 여러 면에서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제품”이라며 “이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소독용 UV-C 로봇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며, “이 로봇은 4단계  안전 시스템을 활용한 탁월한 시스템으로 사람이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작동을 멈추며, 몹시 붐비는 공간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환경에서 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로봇은 해당 공간의 소독 수준을 감지, 문서화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며 “사용자는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조정하고 필요할 경우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 세계 그 어떤 UV-C 소독 로봇도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독창적 기능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자외선은 순간적인 광선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우리몸에 안좋은 성분들을 99.9% 완벽하게 제거한다. 자외선 파장에 따라 UV-A(315~400㎚), UV-B (280~315㎚), UV-C(200~280㎚)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UV-A는 산업용 경화 수단과 위조지폐감별, 살균 등에, UV-B는 의료용에, UV-C는 공기 정화, 정수, 살균 등에 사용된다

한편, UVD로봇(UVD Robots)은 전문 서비스 로봇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블루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의 자회사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의료, 호텔, 건설, 농업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 서비스 로봇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한다. 로봇 포트폴리오에는 소독용 이동형 로봇인 UVD 로봇(UVD Robots), 커뮤니케이션용 이동형 텔레프레전스 로봇인 GoBe 로봇(GoBe Robots), 안전한 환자 처치 및 재활을 위한 이동형 로봇인 PTR 로봇(PTR Robo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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