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와 거래를 위한 자연어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워크플로우를 만든 그린키(GreenKey)가 이번에는 헤지펀드(Hedge Fund) 전용으로 설계된 최신 버전의 '포커스 스튜디오(Focus Studio'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기존 포커스 스튜디오는 은행 영업팀이 NLP를 데스크톱에서 사용자를 지정하고, 증가하는 대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전화 통화 내에서 OTC 인용문 및 거래와 같은 고객 통찰력을 찾기 위해 사용한다. 강조 표시된 통찰력은 일일 보고서로 제공되거나 AI 챗봇과 같은 실시간 자동화에 사용된다.

이 최신 버전의 포커스 스튜디오는 헤지펀드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NLP 모델을 포함하고 있어 다량의 비정형 텍스트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새로운 NLP 모델은 실제 판매 측 인간 분석가를 대상으로 그들의 통찰력을 빠른 주석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모델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하도록 학습된다. 트레이더들은 ‘신뢰할 만한 큐레이터(Trusted Curators)’라는 기본 모델을 선택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판매 측 연구 분석가에게 그 모델을 만들어 기여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사용자 정의 모델 컬렉션은 수천 개의 문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트렌드 주제, 의도,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어의 불협화음'과 같은 혁신적인 원시 감정 지수까지 제공할 수 있다. 또 사전 학습된 모델에는 글로벌 고정 수입, 신용, 주식, FX, 상품 시장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제품 지식도 포함되어 있다.

앤서니 타손 그린키(Anthony Tassone) 창업자 겸 CEO는 "NLP는 이미 판매 측에서 판매와 거래가 일어나는 방식을 바꾸고 있어 다양한 워크플로우에 걸쳐 통찰력과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제 매수측은 NLP를 활용하여 분석을 자동화하고 확장하는 동시에 판매 측 연구 제공자와 분석가의 '신뢰할 수 있는 큐레이터' 역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포커스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NLP 구동 워크플로우를 전제 또는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 모델 및 커뮤니티 리소스의 포괄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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