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엔비디아와 인텔에 대응하나?... 자일링스 35조원에 인수 협상 중
AMD, 엔비디아와 인텔에 대응하나?... 자일링스 35조원에 인수 협상 중
  • 최창현 기자
  • 승인 2020.10.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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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무선 네트워크 용 프로그래밍 가능 칩을 만드는 자일링스를 인수하면 통신 사업자가 5 세대 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처럼 AMD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자일링스의 FPGA는 AMD의 컴퓨팅 다양성을 확장하여 CPU 및 GPU 기능을 AI 및 네트워킹으로 확장할 수 있다.
AMD CEO 리사 수 박사(Dr. Lisa Su)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 (Advanced Micro Devices Inc. CEO Dr. Lisa Su)가 300억 달러(약 35조원)에 달할 수 있는 금액으로 경쟁업체인 자일링스 (Xilinx Inc, CEO Victor Peng)와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거래는 빠르면 다음 주에 성사될 수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불룸버그, WSJ 등 주요 외신이 9일(현지시간) 전하고 있다.

AMD가 무선 네트워크 용 프로그래밍 가능 칩을 만드는 자일링스를 인수하면 통신 사업자가 5 세대 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처럼 AMD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자일링스의 FPGA는 AMD의 컴퓨팅 다양성을 확장하여 CPU 및 GPU 기능을 AI 및 네트워킹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인수의 핵심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반도체 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AMD의 자일링스에 대한 관심은 인텔의 다양한 데이터 센터 컴퓨팅 자산, 엔비디아의 GPU, 그리고 멜라록스(Mellanox)의 자산 및 영국 기반 Arm의 인수에 따른 잠재적 대응으로 예상된다. 

자일링스 사장 겸 CEO 빅터 펭(Victor Peng).(사진:본지DB)
자일링스 사장 겸 CEO 빅터 펭(Victor Peng).(사진:본지DB)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자일링스는 현장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게이트 어레이 또는 FPGA를 만든다. 자일링스의 칩은 역사적으로 통신 장비에 사용되어 왔지만 CEO인 빅터 펭은 FPGA를 사용하여 인공지능과 같은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를 대상으로하는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업계 최고의 대역폭과 컴퓨팅 밀도를 제공하는 버설(Versal) ACAP 제품군의 세 번째 시리즈인 버설 프리미엄(Versal™ Premium)을 발표했다.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는 적응형 플랫폼 상에 상호 연결된 전력 최적화된 코어를 긴밀히 통합하고 있으며, 버설 프리미엄은 열적 및 공간적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동작하는 최고 대역폭의 네트워크와 확장 및 적응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버설은 업계 최초의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 Adaptive Compute Acceleration Platform)으로, 기존 실리콘 아키텍처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이기종 컴퓨팅 디바이스이다. TSMC의 7nm 공정 기술로 개발된 버설 프리미엄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능과 동적으로 구성 가능한 하드웨어 가속화 기능을 비롯해 사전 설계된 연결 및 보안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시장 출시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상용화는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금요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자일링스 주가는 13% 올랐고 AMD 주가는 3% 하락했다. 자일링스는 목요일에 105.99달러에 거래를 마쳐 AMD 가치의 약 4분의 1인 259억 달러(약 30조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AMD 주식이 86.51달러에 마감됐다. 이 종가는 올해 들어 거의 90% 급등해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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