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의 IBM 직원 3명이 모여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기존의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구글의 텐서플로우 대비 실행 시에 속도는 3배 개선, 메모리는 1/6로 경량화하는 인공지능(AI) 추론전용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여 국내외에 출시

소이넷,  APAC의 Top 10 머신러닝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
소이넷,  APAC의 Top 10 머신러닝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추론 가속기 스타트업 넷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박정우)이 글로벌 IT 전문 매거진 CIO Advisor APAC 에서 2020년 최우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CIO Advisor는 APAC 33,000 CIO들이 구독하는 IT전문잡지로 매년 APAC의 Top 10 머신러닝 글로벌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수아랩이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설립한 소이넷은 서울대 출신의 IBM 직원 3명이 모여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소이넷의 AI 추론 가속 엔진은 API 형식으로 깊은 AI 지식이 없더라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수월하며, 텐서플로우 대비 3 배 속도 향상과 GPU 메모리를 1/6배 절감해 저사양 IoT기기, 로봇 등과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에 탑재가 가능해 짧은 시간 내에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배포로 고사양 장비 및 기기 구매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

특히,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을 서비스 단계에 적용할 때 GPU 가동률과 추론 속도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인공지능 응용 서비스 구축, 학습, 배포 및 관리 등에 효율적이다.

한편, 소이넷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엔비디아의 연례 행사 NVIDIA GTC 2020에서 세계 최초로 '추론전용 프레임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최적화'란 주제로 발표해 글로벌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10월 27일부터 29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 2020(AI Expo Korea 2020) 전시회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추론전용 프레임워크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엔비디아 나노칩 디바이스에 집적하여 SoyNet MI-Detector (Global Suite)를 소개할 예정이다. SoyNet MI-Detector는 FLIR IR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수십 명의 사람을 동시에 온도를 체크하고 얼굴을 인식하며, 기침, 및 쓰러짐 그리고 화재를 인식한다.

소이넷 솔루션 전략담당 이사인 엄동원 상무는 “모든 인공지능은 나노칩에서 동작하며 클라우드 서버로 이벤트를 전송하기 때문에 수백만 엣지 환경에서도 저비용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설계개발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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