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를 평가하기를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것이란 예측도 하고 있어 이 두회사의 협업은 예사롭지 않다.

이미지:본지편집

구글이 유튜브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올린 유튜브 언박싱(unboxing) 영상에 등장한 제품을 유튜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대변인이 현재, 제한적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기능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글은 유튜브에 우수한 자사의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유튜브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최종 목표는 사이트의 50억개 이상의 동영상을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카탈로그로 변환하는 것이다. 구글은 최근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에이터가 유튜브를 통해 상품을 더 쉽게 판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새로운 통합을 현재 테스트 하고 있다.

쇼피파이 로고 이미지
쇼피파이 로고 이미지

일부에서는 쇼피파이를 평가하기를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것이란 예측도 하고 있어 이 두회사의 협업은 예사롭지 않다.

한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유튜브 언박싱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쇼핑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현재, 유튜브에 게시되는 수많은 메이크업과 요리 관련 영상에서도 크리에이터가 최신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