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에서도 딥러닝 비전 기반으로 이미지 분석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

이홍섭 대표
뉴로클의 이홍석 대표는 “뉴로티와 뉴로알티는 몇번의 클릭과 색칠만으로 간단하게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비전 모델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다. 플러그앤 플레이 방식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추구하는 플레오라의 하드웨어 솔루션이 자사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금 산업계 전반에서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언택트를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에서 딥러닝 이미지 분석 기술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학습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원거리에서도 이미지를 통해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AI 스타트업 뉴로클(대표 이홍석)은 다양한 산업의 요구에 맞게 개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뉴로알(Neuro-T & Neuro-R)를 선보이며, 언택트 시대에 여러 산업에서 딥러닝 비전 기술을 적용하여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깊은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인 뉴로티와 뉴로알은 물류나 의료, 제조 산업군 등의 비전문가가 이미지에 대한 해석이 필요할 때, 담당자가 원하는 대로 손쉽게 맞춤형 딥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이다.

범용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뉴로알(Neuro-T & Neuro-R)
범용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티&뉴로알(Neuro-T & Neuro-R)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 내용은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한 가지 종류의 데이터만을 학습하여, 전체 데이터가 갖는 보편성에서 벗어나는 패턴, 혹은 이상 사례를 감지하는 기능으로 그동안 학습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가 없거나 기준 설정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더 자유롭게 본인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딥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미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모델의 기준을 조정할 수 있도록 Threshold(임계값) 조정 기능을 제공하였으며, 이외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더 자유롭게 딥러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사고차량의 사진만으로 통해 자동차 종류, 손상도 등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독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보험 가액 등을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도 생겼다.

또한 유통업계에서는 스마트 카메라 등을 활용해 무인형 매장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면 개인 매장에서 이를 현실화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판매 아이템 이미지들을 소프트웨어에서 학습시키고, 손쉬운 GUI를 통해 이를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만들면 고객들이 계산하고 싶은 품목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류해줄 수 있다.

딥러닝 비전기술로 사람 없이도 제품 패키징 검수를 한다(사진:본지DB)
딥러닝 비전기술로 사람 없이도 제품 패키징 검수를 한다(사진:본지DB)

일반적으로 물류업계에서는 보통 패키징 검수를 자동화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다. 제품의 개수나 종류가 완벽하게 패키지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부분은 물류에서 필수적인 부분 중 하나이지만,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의 이미지들을 미리 학습시켜 둔다면, 여러 환경을 감안하여 제품을 인식할 수 있어 물류 검수 자동화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출입게이트나 위험구역 등에서 카메라로 출입자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딥러닝 비전 기술로 학습된 내용과 비교하여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언택트의 확산으로 인해, 굳이 보안구역이 아니더라도 비대면 상태에서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우가 더 확대되고 있어,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의 활용 빈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기찻길 근처에 사람, 동물, 사물 등이 등장해 다양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시간이나 날씨 등에 따라 배경이 변하는 등 외부요인이 많아 기존에 기계가 일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하지만, 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이미지를 딥러닝 소프트웨어에 학습시키면 다양한 광학 조건이나 달라지는 배경에도 쉽게 위험 요인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로클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20)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Neuro-T & Neuro-R) 공개 시연한다. 기존 기능인 Detection(물체 위치 개수/위치 탐지)과 딥러닝 OCR(Text 인식), 2.0의 신기능 등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만나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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