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통해 개발자 경험 최적화할 것 … 창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툴 제공

사진: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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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이 개발자들을 우선으로 하는 향후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Arm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워크로드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최적화하고 가속화함으로써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개발 및 생산 단계까지 더욱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툴 체인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 기능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rm의 임베디드(embedded) 컴퓨팅은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10여 년 동안 Arm의 Cortex-M 프로세서는 약 700억 개의 디바이스에 탑재되었고 Arm 개발 도구는 IoT 디바이스 개발의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임베디드의 세계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Arm은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IoT,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이하 ML), 데이터 사이언스의 새로운 세계와 임베디드 개발 간의 접점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개발 프로세스는 시간 소모적인 단계들을 여러 번 거쳐, 원하는 워크로드를 실행할 최상의 클라우드, 실리콘 장치, 운영 체제 및 미들웨어(middleware) 간 조합을 식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개발자들이 진정으로 중요한 작업, 즉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완료되어야 한다.

그러나 임베디드, ML, 클라우드 개발자들은 서로 전혀 다른 분야에서 엔드포인트 설계에 접근하기 때문에 개발 프로세스 관련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Arm은 모든 집단이 다룰 수 있으며 낯선 분야에서도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개발 및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도구를 설계하고자 한다.

또한, 새로운 개발 워크플로우는 사용자가 ML,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실시간 컴퓨팅 간의 새로운 조합을 다룰 때에도 소프트웨어 복잡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나아가, 개발 도구는 모든 디바이스 및 운영 체제에서 엔드포인트를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원활하게 통합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즉, Arm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영감에서 프로토타입, 그리고 생산 단계까지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툴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그들의 설계 방식이 개발을 복잡하게 만들지 걱정하거나 기본 구성 요소들의 변형, 변경, 업데이트 등을 처리하는 데 시간을 소모하는 대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새로운 차별화 기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툴 및 에코시스템에서의 사용이 간편하지 않아 새로운 IoT 및 ML 설계에 대한 수요가 억제된 상태이므로 새로운 툴이 보다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 Arm이 2035년까지 실현하고자 하는 1조 개 디바이스들의 수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원활한 확장성과 극적인 생산성이 요구된다. Arm은 데이터 과학자들부터 IoT 개발자들까지 포함하는 모든 개발자들이 미래의 AI 및 IoT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툴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Arm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해 IoT 엔드포인트 디바이스를 위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AI 워크로드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최적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Azure 클라우드에서 ML모델을 트레이닝 및 튜닝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Arm 기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 해당 모델을 최적화, 배포, 실행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한다.

나아가, Arm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임베디드, IoT, 그리고 ML 개발자 커뮤니티 간에 보다 효과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혁신가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 그들이 더 나은 솔루션과 미래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Arm의 차세대 개발 솔루션은 현대 웹기술의 최첨단 기술을 기존의 안정적인 개발 및 디버그 기능들과 결합시킬 예정이다. 이에 활용될 기존 개발 및 디버그 기능들은 널리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 개발 키트인 Arm Keil MDK와 가장 포괄적인 C/C++ 임베디드 툴 제품군인 Arm Development Studio에서 도출한 것이다.

최첨단 기술과 기존 기능들을 결합은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개발 보드 전반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Mbed의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Keil MDK와 강력한 Microsoft Monaco 에디터의 전문적인 지원과 결합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저전력 디바이스를 위한 극도로 빠르고 현대적이며 혁신적인 툴체인은 개발자들이 프로토타입에서 생산, 그리고 대량 배포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렇게 보다 향상된 Arm 툴체인과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새로운 협업과 같은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향후 모든 개발자들은 확장 가능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자동화를 추가하고 애플리케이션 설계, 코딩, 맞춤화를 단순화하는 툴을 활용해, 개발자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마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데이터 과학자들과 ML 엔지니어, IoT 개발자들이 더욱 향상된 툴을 활용해 협력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rm의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는 “이러한 Arm의 새로운 전략은 Arm이 창의성과 유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기울여온 노력과 헌신을 반영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은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가장 복잡한 과제 중 하나이지만, Arm은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최대한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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