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HD) 베타 서비스, 외국인 AI 성우 캐릭터 등 서비스 고도화 집중

로고 이미지
로고 이미지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의 총 유효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녹음 데이터를 기반으로 60여 종의 인공지능 성우 음성을 제공하는 더빙 서비스다. 개발사 네오사피엔스(대표:김태수)만의 음성·언어 인공지능 원천 기술이 적용되어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표현, 운율 조절 등 고도화된 콘텐츠 제작에 요하는 음성을 생성한다. 주로 목소리 녹음과 편집 등에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겪던 콘텐츠 제작자들이 주 고객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해진 전국 초·중·고·대학 교사들의 교육자료 제작 또한 지원하고 있다. 교육자료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음성 자료를 타입캐스트에서 전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 것. 현재 1,500여 곳 이상의 학교에서 이용, 최근 천안교육지원청이 개발해 공식 배포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육 자료에도 활용된 바 있다.

타입캐스트는 성별, 목소리 분위기, 콘텐츠 종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된 60여 종의 인공지능 음성에 최근 고음질(HD) 베타 서비스를 적용, 보다 쉽게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음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한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 AI 성우 캐릭터를 5종으로 늘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는 “타입캐스트는 AI 음성 합성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누구나 성우·아나운서 등의 인공지능 연기자를 쉽고 빠르게 캐스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입캐스트 개발사 네오사피엔스는 소량의 녹음 데이터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딥 러닝,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으로 합성하는 등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다수 특허 출원은 물론 주요 방송사 등과 협업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신을 주도 중이다. 최근 대교, 웅진씽크빅과 함께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군주론', '스몰빅' 등 인공지능 성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다수 출시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