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전경
협약식 전경

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 대표 홍대의)는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과 국립암센터에서 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제공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R&D 상호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암 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활용해 암을 진단·예방·치료를 지원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국립암센터로부터 암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암을 예방·진단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에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CONNECT’로 명명된 암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립암센터 외 10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 셋을 구축하는 암에 특화된 다기관 임상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현재 가천대 길병원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해 인공지능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공지능 공급기업으로 헬스케어 기업에 건강증진을 위한 인공지능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에 활용될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국립암센터의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Mondrian AI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활용을 촉진하고, AI 연구자들이 바이오산업과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인공지능대전 2020(AI EXPO KOREA)’에서 선보여 인공지능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다방면의 기업과 기관에 플랫폼 도입 및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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