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광주 AI집적단지가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초석 된다는 믿음으로 아낌없이 지원 할 것”

이용섭 시장의 기조연설 모습
이용섭 시장의 기조연설 모습

광주광역시와 대한민국 AI클러스터포럼이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이 4일 오후 웨비나(Webvinar) 및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포럼 의장인 문승현 서울대 교수와 이용섭 시장의 환영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 따라 50여명만 현장인 광주테크노파크내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 참석하고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0 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창업혁신도시, 광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지역 주력산업의 연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인공지능 작곡가와 휴먼 바이올리니스트의 개막식 공연은 인공지능이 즉석 작곡한 곡을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협업으로 연주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AI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해외 기조연설은 스테판 쿠 에스터(Stephan Kuester) 영국 런던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및 테크네이션(Tech Nation) 인터내셔널 컨설팅 총괄이 ‘매력적인 AI클러스터가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AI를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참가자 단체 사진

국내 기조연설은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AI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 그리고 광주의 미래’이라는 주제로 GPT-3 등의 최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동향, 한국 AI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글로벌 진출 동향을 소개하며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의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전문세션에서는 김종원 GIST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이 ‘광주가 그리는 AI 비즈니스의 미래’,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의 ‘라이다, 레이더, 그리고 테슬라가 미치는 미래형 자동차 전망’,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의 의료 인공지능 현재와 미래’, 임지섭 크로커스에너지 대표의 ‘AI기반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각 산업 분야의 변화와 새로운 전망 그리고 AI 산업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은 송세경 KAIST 교수, 박정일 한양대학교 컴퓨터S/W학부 겸임교수,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AI 미래전략센터 연구위원, 장동인 AIBB LAB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주)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클러스터의 역할과 미래’, ‘광주가 그리는 AI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AI 클러스터 구축사례를 공유, 광주가 글로벌 AI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여한 온라인 패널 24명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진행한 연사-온라인 참가자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기술에 의한 개인과 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광주광역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맨 앞에 서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었던 곳이다”면서 “지금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광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포럼이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성공을 위한 비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초석이 된다는 믿음으로 광주시와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섭 시장은 “AI클러스터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광주형 AI비즈니스 모델 발굴, 일자리 창출, 창업 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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