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공유 O2O 플랫폼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정리수납협회(이하 정리수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이스뱅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유휴공간을 보유한 공간 공급자와 공간이 필요한 수요자를 연결해 주는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이스뱅크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핵심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 구축 사업 참여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스페이스뱅크의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수집된 학습용 데이터를 토대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며, 해당 솔루션은 스페이스뱅크 신규사업인 데이터 기반 언택트 체험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이스뱅크는 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리수납협회와 함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습 데이터 수요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정리수납협회는 약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체다. 정리수납협회 관계자는 “스페이스뱅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및 은퇴자 등 다양한 형태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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