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 셀코스 백우성 대표 등 벤처‧창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금탑산업훈장 셀코스 백우성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5일, 오후 5시 30분 양재동 소재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3년 연속으로 최상위 훈격인 ‘금탑’ 산업훈장을 유지해 벤처·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전체 포상규모는 총 164점으로 훈장 2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7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중기부장관 표창 125점 등이다.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은탑산업 훈장은 케어젠의 정용지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메디아나의 길문종 대표, 위드텍의 유승교 대표, 디엔씨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는 세계 최초 그린-친환경 표면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전 직원의 정규직 고용과 여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고용안정 환경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케어젠 정용지 대표
은탑산업훈장 케어젠 정용지 대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펩타이트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90% 이상을 130여국에 수출해 국가경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는 생체신호계측의 원천기술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환자 감시 장치 개발에 성공해 국내업계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위드텍 유승교 대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오염원 모니터링 기술개발로 환경보호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는 초기투자 전문 벤처캐피탈로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을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 기업은 대표적으로 AI 챗봇 및 검색 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지난 수년간 쌓아온 국내 최다 챗봇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비대면 AI 챗봇 서비스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주식회사 트윔(대표 정한섭)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비전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로봇 비전과 통합 AI 머신비전 검사장비도 개발해 다양한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산업용 AI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한 AI 비전 기술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비전 표준화를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2016년 청년창업유공자로 선정되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카펠라 공연팀이 벤처‧창업기업의 성과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을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훈‧포장 순으로 박영선 장관이 시상했고, 벤처기업,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 정부포상 대상자 39명 중 31명은 시상식 현장에서, 수상자 8명과 수상자 가족과 회사 동료는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시상식으로 치러졌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을 준수해 시상식 참가 인원 50명 이내로 운영, 4㎡ 당 1명 거리를 확보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체크, 각 좌석마다 투명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 방안을 철저하게 준수해 시행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가 많은 한 해였지만 벤처기업은 작년 6월부터 1년 사이 2만7,000여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만개 이상의 고용을 창출, 올해 3분기에는 창업기업이 34만 3,000개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3.3% 증가를 하는 등 우리 벤처‧창업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식시장에서 벤처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분석한 결과, 2000년 무렵에는 시총 상위 20위권 내에 벤처기업은 6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3개로 증가했고, 이들 13개 벤처기업의 시가총액은 45조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 359조에서 무려 12.4%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유니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라는 점과 창업-성장-유니콘-회수(IPO, 기업공개)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산업현장의 최전방에서 열정을 다해 주셨듯이 다시 한번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벤처‧창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업

▷금탑산업훈장: 셀코스(대표 백우성),

▷은탑산업훈장: 케어젠(대표 정용지)

▷산업포장(2): 메디아나(대표 길문종), 위드텍(대표 유승교)

▷대통령표창(9): 코리아스타텍(대표 김부일), 포인트모바일(대표 강삼권), 슈어소프트테크(대표 배현섭), 빅솔론(대표 김장환), 케이맥(대표 이재원),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대표 강대원), 벨루션네트웍스(대표 박종운), 태성산업(대표 정숙인), 에스에이티(대표 황성철).

▷국무총리표창(9): 피티더블유스틸솔루션(대표 박용균), 조인트리(대표 김흥중), 예선테크(대표 전춘섭),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제이티(대표 김종택), 맥스트(대표 박재완), 웰탑테크노스(대표 박창림),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 엔시팅(대표 김종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49): 주식회사 트윔(대표 정한섭), 슈프리마아이디(대표 박보건),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데시칸(대표 김종협), 엠엑스엔(대표 황만수),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 쓰리에이씨(대표 고정곤), 코러싱(대표 박동식), 한솔생명과학(대표 신형석), 솔라위즈(대표 위재성),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이재신), 빅텍스(대표 최진흥), 시밀레(대표 김상하),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 인텔리빅스(대표 김용식), 이루온(대표 이영성), 유에이치에스(대표 박영일), 신산이엔지(대표 오광진), 신일베스텍(대표 박정서), 한국전자기술(대표 전정현), 긴키테크코리아(대표 전진우), 더맘마(대표 김민수),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 한랩(대표, 류희근), 이에스엘(대표 정철), 휴미텍코리아(대표 정창식), 모든다해(대표 이영서), 선봉식품(대표 고종국), 에이치엠(대표 최나리), 에이치피오(대표 이현용), 성우플러스(대표 박종원), 제이티(대표 이상로), 영신에프엔엑스(대표 박순화), 씨와이(대표 조영득), 태진시스템(대표 김영남), 썬웨이(대표 옥성애), 제이씨스퀘어(대표 마송훈), 미소전자통신(대표 박상하), 엄지교육(대표 최말경), 푸드엔(대표김광원), 메이사인터내셔널(대표 김경열), 피디제이미디어(대표 박대진),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대표 조영만) 아미크(대표 김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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