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드래곤 레이디(Dragon Lady)' 정찰기(사진:록히트 마틴)
'U-2 드래곤 레이디(Dragon Lady)' 정찰기(사진:록히트 마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화 기술을 통해 'U-2 드래곤 레이디(Dragon Lady)' 정찰기에 분산 처리를 특징으로 하는 비행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 시연은 항공 자산에 향상된 소프트웨어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DevSecOps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한 것이다.

록히드 마틴 팀은 몇 개월에서 몇 시간으로 소프트웨어 제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구성을 활용했다. 앞서 8월 말 OpenAir Kube 데모에서 시연된 이 구성은 EMC2 (Enterprise Open System Architecture Mission Computer)를 통해 U-2로 전송되었다. EMC2는 현재 U-2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 중인 OMS(Open Mission Systems) 미션 컴퓨터를 대표한다.

U-2는 비행 중 기내 노드와 연결된 쿠버네티스 클라우드를 통해 U-2의 네트워크 연결을 확장했다. 미 공군 OMS 준수 데이터링크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U-2와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내의 그라운드 노드에서 센서 데이터를 전파하여 자산에 걸쳐 데이터링크를 동적으로 연결시킨다. 이러한 분산 처리 접근법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전투 공간의 고유한 요구에 따라 고급 임무 처리를 위해 확장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중요한 임무를 지원하는 입증된 전투 플랫폼인 U-2S는 전투기의 신속한 개발, 테스트, 시연 및 야전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전투 공간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제프 바비온(Jeff Babione) 록히드 마틴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11월 중순부터 U-2 쿠베르네테스 시연은 기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배치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임무 수행을 위한 계산 자원을 확장한다"며, "이 추가적인 능력은 전투원이 비용이 많이 들거나 시간이 많이 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없이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