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추진, 교원양성체제개편안 마련, AI 교육 활성화의 다섯 가지 정책이 우리 학교교육을 미래교육으로 이끄는 데 구체적이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부총리는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역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대학 간의 경쟁을 넘어서서, 공유와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며, 여러 대학이 교원, 시설, 기술, 교육과정 등을 공유하는 디지털 기반 혁신공유대학 사업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미래세대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등의 근본적 질문에 대해, 당사자인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국민과 협의할 것이며, 합의된 사항은, 2022 국가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격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 지원 등 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규모로 전국 초중고 모든 교실에 학교무선망을 구축하고 일상화된 원격수업에 맞는 운영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학혁신의 다섯 가지 정책은 대학교육을 미래로 견인하는 역할과 평생학습에서도 대학-평생학습-직업훈련 간 연계를 강화하고, 범정부 온라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만들겠으며, 중장기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혁신을 견인할 국가교육위원회를 출범시킬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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