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신임 CEO(사진: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신임 CEO(사진:퀄컴)

퀄컴(Qualcomm) 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사장 겸 반도체칩 사업부 총괄인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을 오늘 6월 30일 부로 신임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CEO 스티브 몰렌 코프(Steve Mollenkopf)는 은퇴 후 일정 기간 동안 전략 고문으로 회사에 계속 근무한다.

1995년 퀄컴에서 엔지니어로 시작한 아논은 현재, 퀄컴 사장과 집행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모바일 핸드셋, RF 프런트 엔드, 자동차 및 IoT와 회사의 글로벌 운영을 포함하는 반도체 사업 (QCT)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선도적이고 차별화 된 제품 로드맵의 개발을 이끌었으며 퀄컴의 5G 전략은 물론 가속화 및 글로벌 출시를 주도했다. 여러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확장과 다각화를 주도했다. 특히, RF 프런트 엔드, 연결 및 네트워킹을 비롯한 주요 영역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M&A의 성공적인 실행을 주관했다.

아논은 "퀄컴의 차기 CEO로 임명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스티브 몰렌 코프와 이사회에 감사드립니다"라며, "퀄컴은 5G를 주류 장치 및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 외에도 모든 것을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 됨에 따라 수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해졌고 리더십 위치가 그 어느때보 다 분명해졌습니다. 저는 전 세계 41,000명의 직원과 협력하여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며 서로 연결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논은 금년 52세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캄피나스대학(Universidade Estadual de Campinas)의 UNICAMP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세계 경제 포럼의 4차 산업혁명센터(C4IR)에서 IoT 협의회 공동 의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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