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가 IBM과 비즈니스를 위한 인공지능(AI)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제품인 '팔란티어 IBM 클라우트 팩 데이터(Palantir for IBM Cloud Pak for Data)'는 오는 3월에 일반 출시 될 예정이다. 또 팔란티어는 래드 헷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채택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어디에서나 실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팔란티어 파운드리(Palantir Foundry)를 활용하고 왓슨과 IBM 데이터 용 클라우드 팩(IBM Cloud Pak for Data) 서비스와 통합하여 데이터 및 AI를 포함하는 정보 아키텍처를 내장된 거버넌스로 제공된다.

AI 비지니스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팔란티어의 차세대 운영 플랫폼은 기업이 IBM 왓슨(Watson)을 사용하여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하는 방법을 단순화하고 사용자가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 및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를 사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 정보를 제공하고 작업 및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노코드·저코드(No-code · Low-code)환경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래드 헷 오픈시프트에 구축된 IBM Cloud Pak for Data는 기업이 데이터 사일로를 줄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며 AI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가 해당 데이터로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확장하며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한편, 이 솔루션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정보에 입각 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결과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소매, 금융 서비스, 제조, 의료 및 통신 등 산업 전반의 AI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