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는 구글 엣지 TPU를 위한 코럴 가속기 모듈이 2개 탑재되어 있어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AI 및 머신러닝,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엣지 단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미지:S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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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엣지 간의 연결이 중요시됨에 따라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가 아닌 현장에서 데이터를 바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SDT(대표 윤지원)는 이달 내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노드(Edge Computing Nod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는 구글 엣지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위한 코럴 가속기 모듈(Coral Accelerator Module)이 2개 탑재되어 있어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AI 및 머신러닝,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엣지 단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DT의 HaaS(Hardware-as-a-Service)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용하면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노드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노드

메인 프로세싱을 위해서는 SDT의 시스템 모듈 SDT-A7X2-M4-MBED가 탑재되어 있다. 이 모듈은 고성능 연산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ortex-A7 듀얼 코어와 임베디드 제어를 위한 Cortex-M4 코어를 가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M32MP1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각각의 코어는 Yocto Linux와 RTOS로 구동되어, 최종 제품 및 서비스의 신속한 개발과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윤지원 대표는 “TensorFlow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Coral 플랫폼을 이용하면 더 이상 머신러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PU 리소스를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라며, “과거 고객들은 가장 빠른 자동차, 가장 작은 반도체, 또는 가장 높은 해상도의 카메라와 같은 명백한 기술을 원했지만 이제는 이런 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지능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변화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DT는 시스템 모듈부터 임베디드 펌웨어, 클라우드 라이브러리, 임베디드 보안, 온디바이스 AI까지 IoT를 위한 모든 것을 하나의 하드웨어 패키지로 제공하는 HaaS 플랫폼 전문 업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법인을 설립하였으며, SDT 일본법인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ngle Board Computer Expo 2021’에서 Edge Computing Node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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