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자동차 디자이너,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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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유니티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온라인 최신 기술 웨비나 ‘유니티 데브 윅스(Unity Dev Weeks)’를 진행한다.

유니티 데브 윅스는 유니티 코리아가 작년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행사이다. 교류 기회가 좁아진 크리에이터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었다는 호평에 힘입어, 올해도 실용적인 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으로 크리에이터들의 가능성을 넓혀주고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유니티의 ‘MWU 스테이지 2021(Made with Unity STAGE 2021)’의 일환이기도 하다.

유니티 데브 윅스는 게임 개발자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건축가, 엔지니어, 자동차 디자이너,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티의 실시간 3D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웨비나에서도 다양한 산업에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는 인사이트와 사례들을 소개하고 실시간 Q&A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세션으로는 유니티 코리아 오승원 기술 엔지니어가 소개하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niversal Render Pipeline, URP)의 특징과 마이그레이션 방법이 있다. 김대혁 테크니컬 아티스트도 대규모 터레인(Terrain, 지형)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엠투에스 김진완 매니저가 유니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눈 건강 솔루션 ‘브이알오알 아이닥터(VROR Eye Dr.)’ 개발기를 들려준다. 해당 제품은 세계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볼보 자동차의 장 샤오첸(Xiaochen Zhang)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 유니티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앱스플라이어 이선규 앱 그로스 스페셜리스트가 모바일 앱 광고 최적화 전략을 알려주는 게임 앱 마케터 및 기획자들을 위한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티 데브 윅스’ 참가 신청은 유니티 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발표자료 및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작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기획한 ‘유니티 데브 윅스’가 크리에이터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식 나눔의 장으로 역할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니티의 목표는 늘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고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티는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크리에이터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매해 개최하던 유니티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더욱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목소리를 반영하는 ‘유나이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 시기를 프로그램 재정립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강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에 유니티는 내년인 2022년, 유니티 중심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여정에 함께하는 글로벌 유나이트 프로그램을 재단장하여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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