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비트(Velabit™) 라이다
벨라비트(Velabit™) 라이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가 자율 주행 솔루션의 비용과 안전성 및 설계 문제를 해결하면서 최첨단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벨라비트(Velabit™) 라이다 센서를 14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벨라비트는 획기적인 독점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적용한 벨로다인 고객들이 요구한 울트라 와이드 시야각(FoV)과 더 높아진 해상도를 제공한다.

고체 소자(Solid-state) 벨라비트 라이다는 이제 최대 수평 시야각 90°와 최대 수직 시야각 70°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초당 약 3배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하며, 벨로다인의 모든 학습을 통해 구성할 수 있고, 다이내믹한 시야각과 고해상도의 줌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

이미지:본지DB
이미지:본지DB

벨로다인 라이다 CEO인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은 “차세대 벨라비트에서 벨로다인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소형 센서를 통해 꾸준히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고품질 성능을 제공한다”며 “벨로다인의 전담 엔지니어링팀은 시장 수요에 부응한다는 회사의 책무를 강조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1년 안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시장 수요를 맞추는 것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며 “이 센서가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라이다 기반의 안전과 자율 주행을 대중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무게도 가벼운 벨라비트 라이다는 배터리 수명과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는 소형 폼 팩터와 낮은 전력 소비를 특징으로 하며 크기가 작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동차 및 신모빌리티, 자율 이동 로봇, 산업용 지게차 및 창고, 인프라 및 스마트 시티, 자율 배송 및 라스트 마일 배송, 무인 항공기 매핑 및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 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최적의 자동차용 라이다 솔루션으로 설계된 벨라비트는 감지 공백을 해소해 자동차 제조 업체가 차량 주변 전체를 완전히 커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센서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측방 접근 감지 및 보행자 자동 긴급 제동(PAEB)을 포함해 ADAS 기능 구현을 위한 인식 범위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 넓은 수직 시야각은 근거리 감지 및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기술이다.

실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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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벨라비트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인 벨라(Vella™)와 결합돼 고객의 프로젝트를 간소화하고 광범위한 차량 안전 기능을 발전시킨다.

이 소프트웨어는 벨라비트의 고품질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물체 분류 및 추적, 장애물 감지, 장면 분할 및 물체 속도를 포함해 차량 시스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인식 출력으로 변환한다.

벨라는 차량 주행 거리 측정 데이터와 결합할 경우, 충돌 측정 시간과 거리를 제공해 차량의 더 안전한 대응을 가능케 하며, 벨라레이(Velarray) H800™ 등 이전의 벨로다인 라이다 기술과 결합해 고속 작동을 위한 혹은 저속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립형 라이다 솔루션으로서 기능할 수도 있다.

한편, 벨라비트 라이다는 벨로다인의 완전 자동화한 제조 프로세스 및 글로벌 제조 파트너십과 MLA가 결합해 빠르면 2022년 4분기에 비용 최적화와 고품질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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