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 아마존 고 그로서리에 이은 이 새로운 '아마존 프레쉬'는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딥러닝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이 적용...
아마존이 워싱턴 벨뷰(Bellevue, Washington)의 팩토리아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이 적용돼 대형 식료품점에서 무인 쇼핑이나 전통 쇼핑을 선택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식료품점을 세계 최초로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점했다.
아마존의 아마존 고(Amazon Go), 아마존 고 그로서리(Amazon Go Grocery)에 이은 이 새로운 '아마존 프레쉬'는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딥러닝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아마존의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이 적용돼 구매한 식료품은 물리적인 계산과정 없이 고객의 아마존 계좌나 신용카드로 연결돼 기존 계산라인을 건너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장보기 체험에 편리함을 더한다.
이 매장은 고객이 야채, 과일, 고기, 해산물, 준비된 음식, 페이스트리 등 원하는 식료품을 구입하고 계산대를 건너뛸 수 있다. 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기존 계산대를 사용하는 쇼핑을 선택할 수 있다.
'저스트 워크아웃' 쇼핑을 선택한 고객은 세 가지 방법으로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아마존 앱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아마존원(Amazon One)을 이용해 손바닥을 스캔하거나, 아마존 계정에 연결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삽입할 수 있다.
일단 가게 안에 들어가면, 고객들은 평상시처럼 쇼핑할 수 있다. 선반에서 꺼낸 것은 모두 자동으로 가상 카트에 추가되고 다시, 선반에 올려놓은 것은 모두 가상 카트에서 삭제된다.
아마존의 물리적 소매 및 기술 부사장인 딜립 쿠마르(Dilip Kumar)는 "고객들이 계산대를 건너뛰면 시간을 절약하고 매장 내 접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그 피드백은 환상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