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에프원소프트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씨이랩, 메트릭스리서치, 지바이크, 티움솔루션즈, 아비스는 총 42억원 규모로 올 연말까지 진행

착수식 및 관련 회의 모습(사진:에이원소프트)
착수식 및 관련 회의 모습(사진:에이원소프트)

날로 증가하고 있는 퀵보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보행자 및 퀵보드와 같은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착수식을 21일 가졌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 주관사 에프원소프트(대표 오승호)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씨이랩, 메트릭스리서치, 지바이크, 티움솔루션즈, 아비스는 총 42억원(정부지원금 38억원, 수행기관 자부담금 4억원) 규모로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행자 안전 시설물의 양호, 불량 이미지 데이터 100만장 이상을 구축하고, 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위반 및 위험상황 영상 데이터 300시간 이상 구축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최종적으로 보행자 안전 도로시설물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응용 모델 개발에 활용된다.

에프원소프트는 데이터 가공 및 학습 모델링을 한국도로교통공단, 메트릭스리서치, 티움솔루션즈, 지바이크는 데이터 정의 및 수집, 아비스는 데이터 정제를 각각 맡는다.

데이터 구축 후 성과확산 및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관 과제들과 연계한 대규모 해커톤 경진대회와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의 지능형 관리 시스템 개발과, 날로 증가하고 있는 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예측 경보시스템 등 관련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원소프트 오승호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 사업을 통해 4차산업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그동안 수행해 왔던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더 큰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도 함께 주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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