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에 설치된 경계 시스템 
철책에 설치된 경계 시스템 

코콤(대표 고성욱)이 지난 육군에서 발주한 ‘00사단 일반전초(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계력 보강 용역사업’을 지난 5일 수주했다.

이번, 코컴이 수주한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계력 보강 용역사업은 GOP 철책의 감지 시스템 경보가 작동되기 위해 철책의 상단에 감지 유발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53억이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코콤은 이번 사업과 같이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 등 군 중요시설의 경계 체계를 병력 위주에서 과학화 경계 작전 체계로 변화시키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경계 체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군의 경계 병력 절감과 경계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콤 SI사업부의 최봉조 부장은 “이번 사업 6개의 경쟁업체 중 기술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선정됐다”며 “코콤 SI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군 경계시스템 사업은 물론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체계 통합 사업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업경계시스템의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감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신속시범획득 사업 방식을 통해 취약 지역부터 ‘음원 활용 AI 경계시스템’과 ‘레이다 연동 AI 경계시스템’ 2종을 도입하고, 6개월 동안 ‘AI 실증랩’을 시범 운영하여 군 운용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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